[9월 29일 여행스케치] - 김선권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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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9.29 조회842회 댓글0건본문
여행 그려주는 남자, 로드그래퍼 – BBS불교방송 ‘여행스케치’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 산막이옛길
□ 출연 : 김선권 여행작가
□ 진행 : 이호상 기자
□ 프로그램 : 청주BBS 충북저널 967
□ 인터뷰 시간 : 9월 29일(목) 08:41 ~ 08:52
[앵커]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김]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김]
여행지를 소개하기에 앞서 충청북도에서 큰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서 먼저 알려드릴까 합니다. 앵커님 혹시 내일부터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거 알고 계시지요?
[앵커]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기획본부장님과 인터뷰도 했었습니다.
[김]
저 그 방송 들었습니다. 저도 조직위에 초청되어 유기농에 대해 배우고 미리 돌아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미리 돌아본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고 엑스포를 돌아보고 들르면 좋을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저는 유기농이라고 하면 건강한 먹거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서 설명을 들어보니 건강한 먹거리 이상의 것을 포함하고 있더라고요
[앵커]
대부분 건강한 먹거리만이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며 알게 되었는데, 먹거리를 넘어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인류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유기농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는 국내ㆍ외 유기농에 대한 역사와 현황, 기후 및 식량 위기 같은 국제적 현안의 해결책으로서의 유기농 역할과 중요성을 담은 주제전시관을 비롯하여 국제협력관, 산업관 등 6개 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공식 행사가 열리는 주무대에는 17일간 59회 공연 및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에서는 솔라페스티벌, 제26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등 6개의 행사가 개최되고, 문화존에서는 오가닉 쿠킹 클래스 등 25종의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 형태의 농부장터 및 65개 팀의 버스킹 공연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기농 직거래장터에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제품 등을 판매하는 46개 부스를 운영한다고 하니, 하루나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개해 봅니다.
[앵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함께 둘러볼 곳도 소개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전 살짝 예상되기는 하는데요.
[김]
아마 예상이 맞을 겁니다. 산막이옛길로 가보겠습니다. 엑스포 행사장에서 산막이옛길까지는 20분 거리에 불과합니다.
산모롱이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원형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입니다.
괴산 지역은 어디를 가나 싱그러운 바람과 맑은 물 푸른 숲이 있는 계곡이 많습니다. 1957년 순수 우리 기술로 최초 괴산댐을 준공했는데, 댐 주변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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