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여행스케치] - 김선권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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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수 작성일2022.05.18 조회861회 댓글0건본문
여행 그려주는 남자, 로드그래퍼 – BBS불교방송 ‘여행스케치’ 함양 한달살이
□ 출연 : 김선권 여행작가
□ 진행 : 이호상 기자
□ 프로그램 : 청주BBS 충북저널 967
□ 인터뷰 시간 : 5월 19일(목) 08:41 ~ 08:52
[앵커]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김]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디를 좀 소개해주실 건가요?
[김]
그동안은 반나절에서 한나절 동안 돌아볼 수 있는 곳 위주로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한달살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한달살이요? 들어본 적은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한 달 동안 한 지역에 머무는 것인가요?
[김]
지자체마다 다른데, 보통 3일에서 보름 사이의 기간 동안 머물게 됩니다. 그 기간은 지자체에서 정하기도 하고 참여자가 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류 기간 동안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해당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앵커]
지자체들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깃든 여행 프로그램이군요.
[김]
네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에는 일주일 일정으로 거제한달살이를 했고, 올해는 지난달에 원래는 3박 4일 코스인데 1박 2일로 압축한 함양 한달살이 파일럿 투어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함양 한달살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앵커]
코스가 정해져 있는 건가요? 아니면 자유롭게 여행하는 건가요?
[김]
일반적으로 날짜와 숙소가 지정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여행하게 됩니다. 해당 지자체에서 추천 여행코스와 체험 거리를 알려주기는 합니다. 함양 한달살이는 6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합니다.
제 함양 한달살이의 시작은 개평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평마을의 개평이라는 지명은 두 개울이 하나로 합해지는 지점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어 낄 개(介)자 모양을 하고 있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수백 년 된 전통 한옥이 잘 보존된 개평한옥마을은 일두고택을 비롯해, 풍천노씨 대종가, 하동정씨 고가 등 오래된 한옥 60여 채가 전통과 멋을 지키며 수백 년을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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