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취재 현장 연결] - 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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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11.18 조회885회 댓글0건본문
■ 출 연 : 연현철 기자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앵커]
잠시후 충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집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연현철 기자를 연결해서 분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연현철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56시험지구 1시험장 청주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수고 많습니다. 연 기자, 시험장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험생들이 조금 전 모두 입실을 마친 가운데 오늘(18일) 새벽부터 현재까지 시험장 주변에는 썰렁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해마다 수능날이면 볼 수 있던 후배들의 치열한 응원전은 올해 역시 없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당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능일 응원 행사 자제를 요청한 것에 따른 건데요.
도내 자치단체장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수능 방문 응원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만 모습을 비쳤는데요.
김 교육감도 오늘(18일) 새벽 6시 40분부터 세광고를 시작으로 서원고, 청주고 등을 3곳의 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정도입니다.
김 교육감은 "방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수험생 모두가 안심하고 시험을 치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1]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응원 메시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교사나 학부모들도 시험장에 좀 나온 편인가요?
[기자]
네, 이 역시 작년과 비슷합니다.
교문을 지켜왔던 후배 학생들은 확실히 적었지만 그 빈자리를 교사들이 채운 듯 하다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교사들은 이른 새벽부터 시험장 정문 앞을 지켰는데요.
물론 코로나 이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지난 수능보단 다소 늘은 것으로 보입니다.
학부모들 역시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통해 자녀를 내려준 뒤 곧바로 자리를 뜨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습니다.
오히려 지난 수능의 경우 코로나에 따른 긴장감이 엄청났다고 한다면, 올해 수능에서는 대다수가 생활 방역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입실 종료시간까지 교문을 지킨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인서트2]
고3 수험생 이채은 양의 어머니와 오송고 김흥준 교장의 응원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수능이 수험생만 긴장시키지는 않겠죠. 모두 얼마나 간절하겠습니까. 올해 충북 수능 응시자 몇명입니까?
[기자]
네, 이번 수능에 도내에서는 모두 만 2천592명이 응시합니다.
응시생 수는 1년 전보다 298명 늘은 규모입니다.
시험장은 청주를 비롯해 충주, 제천, 옥천 시험장 총 37곳에서 치러집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도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도내에서는 4명의 수험생이 확진자로 분류됐었는데요. 다행히 수능을 앞두고 모두 해제됐고요.
그래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은 마련된 상태입니다.
청주의료원 5인실 2개 병상과 충주의료원 4인실 3개 병상 등 모두 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청주하이텍고와 충주 국원고, 제천상고, 옥천중 등 4곳은 별도시험장으로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도내에는 자가격리 수험생도 없어서요. 시험 중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이 없다면 모든 학생은 이변없이 일반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작년 수능에서는 도내 전체 응시생의 0.2% 수준인 29명의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바있습니다.
[앵커]
시험장 내 감독관도 충분히 배치됐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도내에는 모두 1천857명의 감독관이 각 시험장에 배정됐습니다.
교육당국은 관리요원 750명, 보건교사도 37명 배치하는 등 원활한 수능 진행과 감염 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별도시험실 감독관은 총 133명이 파견됐는데요.
지난해의 경우 별도시험장으로 지정된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현직 교사가 배치된 반면, 올해에는 도교육청 교직원이 직접 이 업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올해 수능시험, 어떻게 진행되고 앞으로의 일정은 어떤지 간략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올해 수능 역시 잠시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됩니다.
평소 수능과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영역까지 치러집니다.
시험 종료 시간은 오후 5시 45분입니다.
수능 답안지는 내일(19일) 오전 9시, 도내 모든 고3 학생에게 인계될 예정고요.
성적은 다음 달 10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수험생들에게 오늘(18일) 정말 중요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험생 모두 평소 해왔던 것처럼 긴장하지 않고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연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청주고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연현철 기자와 현장 분위기 살펴봤습니다.
■ 진 행 : 이호상 기자
■ 2021년 11월 18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앵커]
잠시후 충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집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연현철 기자를 연결해서 분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연현철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56시험지구 1시험장 청주고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수고 많습니다. 연 기자, 시험장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험생들이 조금 전 모두 입실을 마친 가운데 오늘(18일) 새벽부터 현재까지 시험장 주변에는 썰렁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해마다 수능날이면 볼 수 있던 후배들의 치열한 응원전은 올해 역시 없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당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능일 응원 행사 자제를 요청한 것에 따른 건데요.
도내 자치단체장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수능 방문 응원에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만 모습을 비쳤는데요.
김 교육감도 오늘(18일) 새벽 6시 40분부터 세광고를 시작으로 서원고, 청주고 등을 3곳의 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정도입니다.
김 교육감은 "방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니 수험생 모두가 안심하고 시험을 치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1]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응원 메시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교사나 학부모들도 시험장에 좀 나온 편인가요?
[기자]
네, 이 역시 작년과 비슷합니다.
교문을 지켜왔던 후배 학생들은 확실히 적었지만 그 빈자리를 교사들이 채운 듯 하다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교사들은 이른 새벽부터 시험장 정문 앞을 지켰는데요.
물론 코로나 이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지난 수능보단 다소 늘은 것으로 보입니다.
학부모들 역시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통해 자녀를 내려준 뒤 곧바로 자리를 뜨는 모습이 많이 포착됐습니다.
오히려 지난 수능의 경우 코로나에 따른 긴장감이 엄청났다고 한다면, 올해 수능에서는 대다수가 생활 방역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입실 종료시간까지 교문을 지킨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인서트2]
고3 수험생 이채은 양의 어머니와 오송고 김흥준 교장의 응원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수능이 수험생만 긴장시키지는 않겠죠. 모두 얼마나 간절하겠습니까. 올해 충북 수능 응시자 몇명입니까?
[기자]
네, 이번 수능에 도내에서는 모두 만 2천592명이 응시합니다.
응시생 수는 1년 전보다 298명 늘은 규모입니다.
시험장은 청주를 비롯해 충주, 제천, 옥천 시험장 총 37곳에서 치러집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도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도내에서는 4명의 수험생이 확진자로 분류됐었는데요. 다행히 수능을 앞두고 모두 해제됐고요.
그래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은 마련된 상태입니다.
청주의료원 5인실 2개 병상과 충주의료원 4인실 3개 병상 등 모두 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청주하이텍고와 충주 국원고, 제천상고, 옥천중 등 4곳은 별도시험장으로 마련돼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도내에는 자가격리 수험생도 없어서요. 시험 중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학생이 없다면 모든 학생은 이변없이 일반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작년 수능에서는 도내 전체 응시생의 0.2% 수준인 29명의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바있습니다.
[앵커]
시험장 내 감독관도 충분히 배치됐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도내에는 모두 1천857명의 감독관이 각 시험장에 배정됐습니다.
교육당국은 관리요원 750명, 보건교사도 37명 배치하는 등 원활한 수능 진행과 감염 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별도시험실 감독관은 총 133명이 파견됐는데요.
지난해의 경우 별도시험장으로 지정된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현직 교사가 배치된 반면, 올해에는 도교육청 교직원이 직접 이 업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올해 수능시험, 어떻게 진행되고 앞으로의 일정은 어떤지 간략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올해 수능 역시 잠시 뒤인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됩니다.
평소 수능과 마찬가지로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영역까지 치러집니다.
시험 종료 시간은 오후 5시 45분입니다.
수능 답안지는 내일(19일) 오전 9시, 도내 모든 고3 학생에게 인계될 예정고요.
성적은 다음 달 10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앵커]
수험생들에게 오늘(18일) 정말 중요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험생 모두 평소 해왔던 것처럼 긴장하지 않고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연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기자]
네, 지금까지 청주고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앵커]
연현철 기자와 현장 분위기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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