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출연 : 최인규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북저널 967/ 4월 14일(수) 08:30~08:54(24분)
□주파수 : 청주FM 96.7MHz 충주FM 106.7MHz
□인터뷰 시간 : 08:41 ~ 08:52 (약 11분)

[앵커]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충북경찰이 올해부터 국도에서도 암행 순찰 단속에 나섰는데요.

'암행순찰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인규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최 계장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반갑습니다. 먼저 경찰이 고속도로에서만 운영했던 암행순찰차를 국도와 일반도로까지 확대했어요. 도로 위 사고예방에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앵커]
충북에서 운영되고 있는 암행순찰차는 몇 대인지요? 또 지역별로 어떻게 편성돼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앵커]
경찰이나 경찰차를 보는 것만으로 경각심에 따른 범죄예방이 이뤄진다고 들었는데요. '억제이론'이라고 불리던데... 실제 불법 유턴을 하려다가도 주변에 경찰차가 있으면 하지 않는 분들도 꽤 많거든요. 어찌보면 암행순찰차 보급보다 일반순찰차의 보급을 더 늘려 이런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텐데요. 계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앵커]
교통법규 위반단속 효과가 높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고 주로 어떤 유형의 법규위반행위가 단속되는지요?

[앵커]
이전 보급된 암행순찰차량을 살펴보면, 차량 앞 보닛에 그래도 경찰 마크가 크게 있는데 이번 차량에는 그런 것도 다 찾아볼 수 없던데요. 맞습니까?

[앵커]
한가지 더, 이번에 운행 중인 차량을 보니 다소 놀랐습니다. 사실상 예산의 문제로 준중형 또는 중형급의 차량이 주로 보급될텐데... 이번에는 고급세단 차량이 암행순찰차로 활용되고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예상치 못해 말그대로 '암행순찰'이 잘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도 꽤 놀라는 일이 많을 것 같아요. 암행순찰차가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 소리를 키워도, 잘 몰라 그냥 지나치는 운전자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경찰의 단속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서 나중에는 이런 '암행순찰'이 필요없어질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충북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더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최인규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