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주간 핫 이슈]-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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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2.20 조회1,323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뉴스1 통신사 김용빈 기자...연결돼 있습니다.
김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앵커]
세계인의 대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를 밝힐 성화가 현재 충북을 달리고 있다구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충북에 입성했습니다. 청주를 시작으로 진천과 충주, 제천, 단양 등 6일간 충북 주요 도시를 달리게 되는데요. 그 거리가 383.7km, 주자는 385명에 달합니다. 충북을 달린 성화는 경북과 경기, 인천, 서울 등을 거쳐 다음달 9일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도착하게 됩니다. 21일 현재 성화는 충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색 주자들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맞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 선수와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김우진 리우올림픽 양궁단체전 금메달 김우진, 50m 소총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등이 충북을 달리구요.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어머니로 불렸던 윤덕선씨는 새 선수촌이 들어선 진천에서 성화를 들었습니다. 이 밖에 특전사 가족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시민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충북을 대표해 성화를 봉송하게 됩니다.
[앵커]
패러글라이딩이나 모터보트를 활용한 이색 성화 봉송도 계획돼 있죠?
[기자]
네. 먼저 성화가 충북에 도착한 첫날 KTX를 활용한 봉송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성화봉송단은 오송역에 도착한 KTX를 맞이한 뒤 객실 내부로 이동해 승객들 사이를 이동하며 축하를 받았습니다. 올해 개촌한 국가대표 진천 선수촌과 천년의 신비 농다리도 거쳤구요. 충주 탄금호에서는 충주시청 조정팀이 조정 배를 이용해 성화를 봉송합니다. 내일 제천에서는 모터보트에 탑승해 도담삼봉을 돌게 되고 단양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한 이색 봉송도 준비돼 있습니다.
[앵커]
다음소식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원외 당협위원장 2명이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당은 최근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전국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을 발표했는데요. 전국적으로 전체 당협위원장의 약 30%인 62명이 교체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충북에서는 청주 흥덕의 송태영 당협위원장과 청원의 오성균 위원장이 교체 대상이 됐습니다. 송태영 위원장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구요. 오성균 위원장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외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막판까지 선전한 청주 서원의 최현호 당협위원장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원·흥덕 당협의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인데 교체 대상에 오른 당협위원장들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이 둘 모두 재심을 신청한다고 해도 사실상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이 재심을 청구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바른정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행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앵커]
일찌감치 차기 당협위원장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죠? 누가 거론되고 있나요?
[기자]
네 먼저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1차관, 윤갑근 전 대구 고검장 등이 차기 당협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중 박경국 위원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은 아직 한국당 당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기 지방선거 총선 후보로 한국당 입당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이규석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이번 사고 당협이 된 두곳 중 한곳에 도전하겠다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외에도 자천타천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제주수련원 미공개 객실 무상 이용 의혹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로 이어질 전망이라구요.
[기자]
네. 충북도의회 이종욱 의원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일반 객실보다 2배 가까이 넒은 미공개 객실을 무상으로 이용해왔다고 자장한 바 있는데요. 이후 도교육청 쌍곡휴양소에서 교육감을 위한 미공개 객실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었습니다. 미공개 객실 무료 사용이 부정청탁 금지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밝혀달라는 취지입니다. 당초 도의회 교육위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의견 조율 끝에 이 의원 명의로 서면 신고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번 권익위 신고에 대해 교육위 소속 의원 6명 중 4명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김학철 의원은 도교육청 감사관 해임 건의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감사관이 역할을 하지 못해 이 같은 문제들이 발생했다는게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앵커]
김병우 교육감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요. 김 교육감은 이미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미 검찰에 고발된바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10월인데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 원로체육인 40명을 초청, 식사자리를 마련했던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당시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 본 검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결론지었는데요. 1인당 식사비가 2만원 미만이었던 데다 김 교육감이 지출한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검찰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직 단체장이 두 번이나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 당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감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경찰 소식입니다. 충주 여경 강압감찰 논란으로 먹구름이 꼈던 충북 경찰에 희소식이 들려왔다죠?
[기자]
네 경찰청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86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충북에서 박봉규 충북경찰청 정보4계장과 이유식 청주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과장의 경우 충북청이 아닌 일선 경찰서에서 승진한 유일한 총경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충북에서 복수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4년만인데요. 2007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1명만 승진했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승진적체와 지역 홀대론까지 짙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만에 복수의 승진자가 배출되면서 충북경찰에 활기가 돌았습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1 통신사에 김용빈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뉴스1 통신사 김용빈 기자...연결돼 있습니다.
김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앵커]
세계인의 대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를 밝힐 성화가 현재 충북을 달리고 있다구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충북에 입성했습니다. 청주를 시작으로 진천과 충주, 제천, 단양 등 6일간 충북 주요 도시를 달리게 되는데요. 그 거리가 383.7km, 주자는 385명에 달합니다. 충북을 달린 성화는 경북과 경기, 인천, 서울 등을 거쳐 다음달 9일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도착하게 됩니다. 21일 현재 성화는 충주를 달리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색 주자들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맞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 선수와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김우진 리우올림픽 양궁단체전 금메달 김우진, 50m 소총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등이 충북을 달리구요.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어머니로 불렸던 윤덕선씨는 새 선수촌이 들어선 진천에서 성화를 들었습니다. 이 밖에 특전사 가족과 장애를 딛고 일어선 시민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주자들이 충북을 대표해 성화를 봉송하게 됩니다.
[앵커]
패러글라이딩이나 모터보트를 활용한 이색 성화 봉송도 계획돼 있죠?
[기자]
네. 먼저 성화가 충북에 도착한 첫날 KTX를 활용한 봉송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성화봉송단은 오송역에 도착한 KTX를 맞이한 뒤 객실 내부로 이동해 승객들 사이를 이동하며 축하를 받았습니다. 올해 개촌한 국가대표 진천 선수촌과 천년의 신비 농다리도 거쳤구요. 충주 탄금호에서는 충주시청 조정팀이 조정 배를 이용해 성화를 봉송합니다. 내일 제천에서는 모터보트에 탑승해 도담삼봉을 돌게 되고 단양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한 이색 봉송도 준비돼 있습니다.
[앵커]
다음소식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원외 당협위원장 2명이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당은 최근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전국 당협위원장 교체 대상을 발표했는데요. 전국적으로 전체 당협위원장의 약 30%인 62명이 교체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충북에서는 청주 흥덕의 송태영 당협위원장과 청원의 오성균 위원장이 교체 대상이 됐습니다. 송태영 위원장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구요. 오성균 위원장은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외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막판까지 선전한 청주 서원의 최현호 당협위원장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앵커]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원·흥덕 당협의 대대적인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인데 교체 대상에 오른 당협위원장들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이 둘 모두 재심을 신청한다고 해도 사실상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 정가에서는 이들이 재심을 청구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바른정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행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앵커]
일찌감치 차기 당협위원장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죠? 누가 거론되고 있나요?
[기자]
네 먼저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1차관, 윤갑근 전 대구 고검장 등이 차기 당협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중 박경국 위원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은 아직 한국당 당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차기 지방선거 총선 후보로 한국당 입당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이규석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이번 사고 당협이 된 두곳 중 한곳에 도전하겠다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외에도 자천타천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 소식입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제주수련원 미공개 객실 무상 이용 의혹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로 이어질 전망이라구요.
[기자]
네. 충북도의회 이종욱 의원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이 의원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일반 객실보다 2배 가까이 넒은 미공개 객실을 무상으로 이용해왔다고 자장한 바 있는데요. 이후 도교육청 쌍곡휴양소에서 교육감을 위한 미공개 객실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었습니다. 미공개 객실 무료 사용이 부정청탁 금지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밝혀달라는 취지입니다. 당초 도의회 교육위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의견 조율 끝에 이 의원 명의로 서면 신고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번 권익위 신고에 대해 교육위 소속 의원 6명 중 4명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김학철 의원은 도교육청 감사관 해임 건의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감사관이 역할을 하지 못해 이 같은 문제들이 발생했다는게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앵커]
김병우 교육감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요. 김 교육감은 이미 부정청탁 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미 검찰에 고발된바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10월인데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 원로체육인 40명을 초청, 식사자리를 마련했던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당시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 본 검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결론지었는데요. 1인당 식사비가 2만원 미만이었던 데다 김 교육감이 지출한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검찰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직 단체장이 두 번이나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 당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감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경찰 소식입니다. 충주 여경 강압감찰 논란으로 먹구름이 꼈던 충북 경찰에 희소식이 들려왔다죠?
[기자]
네 경찰청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86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충북에서 박봉규 충북경찰청 정보4계장과 이유식 청주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과장의 경우 충북청이 아닌 일선 경찰서에서 승진한 유일한 총경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충북에서 복수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4년만인데요. 2007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매년 1명만 승진했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승진적체와 지역 홀대론까지 짙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만에 복수의 승진자가 배출되면서 충북경찰에 활기가 돌았습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1 통신사에 김용빈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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