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 뒷 얘기 들어보는 ‘사건 뒷담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사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서류심사 과정에서 심상찮은 점이 발견돼 수사 의뢰 대상에 오른 충북테크노파크에 대한 경찰 내사가 시작됐는데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행정안전부는 특별점검과 관련해 충북TP에 경징계 6건, 훈계 13건 등 신분상 조치도 요구했다.

[앵커]
그렇다면 경찰이 살펴보는 부분은 어떤 것이죠?
~~~경찰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범죄 혐의 여부를 확인하는 내사 단계”라며 “혐의점이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앵커]
이번 수사가 충북의 `공공기관 채용 비리' 청산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경각심 차원에서라도 문제점이 발견된 기관들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앵커]
다음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충북의 숙원인 대전고등법원 청주원외재판부 증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봐야하지요.
~~~지역 법조계는 이번 인사를 사실상의 재판부 증설로 보고 있다.

[앵커]
그동안 추진특별위원회까지 꾸려지면서 청주원외재판부 증설에 노력해 온 충북지방변호사회...당연히 환영 입장이겠죠?
~~~김준회 충북변호사회장은 “160만 도민과 함께 이번 법원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앵커]
이번에는 밀양 화재소식 알아보겠습니다.
39명이 숨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여파가 충북에도 번지고 있다는 데 자세한 얘기 전해주시죠.
~~~자칫 허술하게 짚고 넘어가거나 미처 챙기지 못한 중요한 사실이 있는지 시간에 쫓기지 않고 꼼꼼히 따져 보겠다는 얘기다.

[앵커]
밀양에서는 세종병원 점검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제천 스포츠센터도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근래만 봐도 제천소방서가 스포츠센터 소방합동점검을 요청했지만, 제천시가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앵커]
제천시가 점검을 묵인했다는 의혹인데, 자세한 내용...전해주시죠.
~~~시가 스포츠센터 불법건축물을 단속해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고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앵커]
오늘 말씀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