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문화가 산책]-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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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1.24 조회1,096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됐습니다.
연 기자님.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니까, 첫눈이 내렸더라구요.
계절도 겨울에 들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문화가 현장은 어떤지요?
[기자]
예전에는 겨울이 문화예술계의 비수기였는데 요즘은 계절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다양한 행사가 열리겠군요. 수능시험 끝난 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로 가면 색다른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까요?
[기자]
우선 세계 민속음악연주회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북민예총(이사장 김기현)은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을 29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익히고 배우는 차원을 넘어 세계 5개국 민속음악을 한성녕씨(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단원, 작곡가)가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앵커]
어떤 팀들이 공연하나요?
[기자]
몽골과 베트남, 볼리비아 예술인들이 참여하구요, 청주에선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놀이마당 울림>이 참여합니다.
해외 예술인들은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과 놀이마당 울림 강사들로부터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대금, 소금, 장구 등의 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연주자들은 그들로부터 배운 각국의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공연은 단순히 5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세계 민속음악 연주자들이 하나가 되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외 예술인 8명은 전통음악 전문 연수, 한국 문화 연수, 한국어 연수,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앵커]
음악으로 교류하는 예술인들의 무대에서 나라별 민속음악을 들을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그리고 청주시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29일(수)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청주시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무료로 초청하여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지컬이다.
[앵커]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인데요. 뮤지컬에는 어떤 배우들이 출연하나요?
[기자]
실력파 뮤지컬 배우와 차세대 스타들이 출연하는데요 전병욱, 이승현, 황바울씨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열정, 패기가 뭉쳐진 감동의 드라마로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앵커]
모처럼 뮤지컬 무대가 청주에서 열리는 것 같습니다. 공연은 무료인가요?
[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저녁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일반관람객의 공연 관람료는 3천원~1만원이다,
[앵커]
가족들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연극무대도 있나요?
[기자]
극단 ‘청년극장’(대표 정창석) 이 2017년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달나라 연속극’을 청주 씨어터제이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으로 서울 변두리 옥탑방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로 극작가 김은성씨가 각색했다.
힘겨운 삶속에서도 소소한 웃음과 즐거웠던 한때를 생각하며 서로를 보듬어 살아가려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앵커]
청년극장하면 충북의 대표적인 연극단체죠. 지역의 배우들이 출연하나요?
[기자]
중견배우 권영옥씨와 2017 충북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조재명, 유혜빈, 오영석 등 극단 청년극장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진행 중인데요 12월 3일까지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다.
[앵커]
이번주도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군요.
요즘 빈센트고흐의 삶을 조명한 영화가 그림으로만 그려 상영되고 있어 화제인데요.
미술 작품을 관람을 할 수 있는 전시장도 소개해주세요
[기자]
스페이스몸미술관 제2전시장에서는 고경남 화자의 개인전이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중얼거리다’라는 주제로 회화 11점을 선보인다.
고경남 작가의 작품은 외면으로 보이는 것들은, 형태와 형식의 선명함으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캔버스 위의 물감들을 두텁게 바르면서 표출하고 있는데요 ‘그린다’는 행위 자체에 몰입하려는 의식적인 행위들을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얼마 전 스페이스 몸이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미술관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같지는 않은데요 지역미술계에서 존치를 요구하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사실 미술관은 건립도 어렵지만 운영도 어렵지 않습니까.
20년가까이 된 미술관이 잘 존치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겠습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현대미술은 소재나 재료도 다채로워지고 있죠.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본다는 상식도 깨지고 있는데요, 우민아트센터 내 우민카페에서는 커피도 마시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2월 23일까지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여덟 번째 작가로 선정된 박 작가는 일상적 경험에서 느끼는 찰나의 순간들을 시각화한 작품을 ‘잠재 의식 속 세계’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Black’과 ‘Light’와의 상반된 성질의 중첩을 통해 보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어둠과 빛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내면에 잠재된 세계를 드러낸다.
[앵커]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대중적이고 생활 속으로 예술이 스며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기자]
그렇죠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문화예술의 가치는 더욱 커지는데요. 자녀들이 어릴 때 문화예술을 접할 수록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문화현장에 관심을 갖다보면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거라 봅니다.
[앵커]
문화생활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것이 영화이지 않습니까.
요즘 청주가 영화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지요?
[기자]
청주시가 영상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주영상위원회가 출범하고 활동 중인데요, 오늘 첫 결산보고회를 개최한다.
결산보고회에서는 올해 청주에서 촬영이 진행된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올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치고 종영했거나 현재 상영 중인 TV드라마 8편을 묶어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앵커]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알게 모르게 청주가 드라마와 영화로 많이 보여졌지요.
[기자]
치어인터스랩, 왕은 사랑한다, 불한당, 엄마, 곰탱이 등 15편 가량 찍었습니다. 또 이번 행사를 하면서 오늘과 내일은 한국영화감독협회, 영화감독조합, PD조합 등 영화관련 단체 회원 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0여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다.
팸 투어지로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 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자연환경과, 그 밖에 촬영하기 좋은 시내 공간들을 돌아볼 계획이라고 하니까요. 청주의 명소를 브라운과 스크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청주나 충북의 소도시가 영화드라마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상설전시실 부분개편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5일 재개관한다.
이번 재개관을 위해 8억 6400만 원을 들여 지난 4개월 동안 임시 휴관한 뒤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전시실 개편은 본관 제1전시관과 2전시관을 잇는 통로를 리모델링하고, 제2, 제3전시관은 1전시관 개편에 따른 내용 중복을 고려해 기존 전시물과 패널을 교체했다.
제1전시관은 직지를 주제로 2015년 전통기법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인판을 입구 전면 배치했다. 또 직지의 탄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고려의 금속활자인쇄술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17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으로 풍부한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체험 공간이 설치됐다. 직지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려금속활자 복원사업으로 확보한 연구 성과와 관련 콘텐츠 자원을 활용, 직지 홀로그램을 제작했다.
[앵커]
그렇군요. 연 기자님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됐습니다.
연 기자님.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니까, 첫눈이 내렸더라구요.
계절도 겨울에 들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문화가 현장은 어떤지요?
[기자]
예전에는 겨울이 문화예술계의 비수기였는데 요즘은 계절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다양한 행사가 열리겠군요. 수능시험 끝난 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로 가면 색다른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까요?
[기자]
우선 세계 민속음악연주회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북민예총(이사장 김기현)은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을 29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익히고 배우는 차원을 넘어 세계 5개국 민속음악을 한성녕씨(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단원, 작곡가)가 새롭게 편곡해 연주한다.
[앵커]
어떤 팀들이 공연하나요?
[기자]
몽골과 베트남, 볼리비아 예술인들이 참여하구요, 청주에선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놀이마당 울림>이 참여합니다.
해외 예술인들은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과 놀이마당 울림 강사들로부터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대금, 소금, 장구 등의 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연주자들은 그들로부터 배운 각국의 전통악기를 연주한다.
공연은 단순히 5개월 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세계 민속음악 연주자들이 하나가 되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모색하는 자리다.
해외 예술인 8명은 전통음악 전문 연수, 한국 문화 연수, 한국어 연수,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앵커]
음악으로 교류하는 예술인들의 무대에서 나라별 민속음악을 들을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그리고 청주시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29일(수)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청주시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무료로 초청하여 문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지컬이다.
[앵커]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인데요. 뮤지컬에는 어떤 배우들이 출연하나요?
[기자]
실력파 뮤지컬 배우와 차세대 스타들이 출연하는데요 전병욱, 이승현, 황바울씨가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열정, 패기가 뭉쳐진 감동의 드라마로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앵커]
모처럼 뮤지컬 무대가 청주에서 열리는 것 같습니다. 공연은 무료인가요?
[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저녁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일반관람객의 공연 관람료는 3천원~1만원이다,
[앵커]
가족들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연극무대도 있나요?
[기자]
극단 ‘청년극장’(대표 정창석) 이 2017년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달나라 연속극’을 청주 씨어터제이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작품으로 서울 변두리 옥탑방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로 극작가 김은성씨가 각색했다.
힘겨운 삶속에서도 소소한 웃음과 즐거웠던 한때를 생각하며 서로를 보듬어 살아가려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앵커]
청년극장하면 충북의 대표적인 연극단체죠. 지역의 배우들이 출연하나요?
[기자]
중견배우 권영옥씨와 2017 충북연극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조재명, 유혜빈, 오영석 등 극단 청년극장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진행 중인데요 12월 3일까지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시다.
[앵커]
이번주도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군요.
요즘 빈센트고흐의 삶을 조명한 영화가 그림으로만 그려 상영되고 있어 화제인데요.
미술 작품을 관람을 할 수 있는 전시장도 소개해주세요
[기자]
스페이스몸미술관 제2전시장에서는 고경남 화자의 개인전이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중얼거리다’라는 주제로 회화 11점을 선보인다.
고경남 작가의 작품은 외면으로 보이는 것들은, 형태와 형식의 선명함으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캔버스 위의 물감들을 두텁게 바르면서 표출하고 있는데요 ‘그린다’는 행위 자체에 몰입하려는 의식적인 행위들을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얼마 전 스페이스 몸이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미술관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것같지는 않은데요 지역미술계에서 존치를 요구하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사실 미술관은 건립도 어렵지만 운영도 어렵지 않습니까.
20년가까이 된 미술관이 잘 존치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겠습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현대미술은 소재나 재료도 다채로워지고 있죠.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본다는 상식도 깨지고 있는데요, 우민아트센터 내 우민카페에서는 커피도 마시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2월 23일까지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여덟 번째 작가로 선정된 박 작가는 일상적 경험에서 느끼는 찰나의 순간들을 시각화한 작품을 ‘잠재 의식 속 세계’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Black’과 ‘Light’와의 상반된 성질의 중첩을 통해 보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를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어둠과 빛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내면에 잠재된 세계를 드러낸다.
[앵커]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대중적이고 생활 속으로 예술이 스며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기자]
그렇죠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문화예술의 가치는 더욱 커지는데요. 자녀들이 어릴 때 문화예술을 접할 수록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문화현장에 관심을 갖다보면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거라 봅니다.
[앵커]
문화생활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것이 영화이지 않습니까.
요즘 청주가 영화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지요?
[기자]
청주시가 영상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주영상위원회가 출범하고 활동 중인데요, 오늘 첫 결산보고회를 개최한다.
결산보고회에서는 올해 청주에서 촬영이 진행된 드라마와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올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치고 종영했거나 현재 상영 중인 TV드라마 8편을 묶어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앵커]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알게 모르게 청주가 드라마와 영화로 많이 보여졌지요.
[기자]
치어인터스랩, 왕은 사랑한다, 불한당, 엄마, 곰탱이 등 15편 가량 찍었습니다. 또 이번 행사를 하면서 오늘과 내일은 한국영화감독협회, 영화감독조합, PD조합 등 영화관련 단체 회원 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40여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다.
팸 투어지로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 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자연환경과, 그 밖에 촬영하기 좋은 시내 공간들을 돌아볼 계획이라고 하니까요. 청주의 명소를 브라운과 스크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청주나 충북의 소도시가 영화드라마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상설전시실 부분개편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5일 재개관한다.
이번 재개관을 위해 8억 6400만 원을 들여 지난 4개월 동안 임시 휴관한 뒤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전시실 개편은 본관 제1전시관과 2전시관을 잇는 통로를 리모델링하고, 제2, 제3전시관은 1전시관 개편에 따른 내용 중복을 고려해 기존 전시물과 패널을 교체했다.
제1전시관은 직지를 주제로 2015년 전통기법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인판을 입구 전면 배치했다. 또 직지의 탄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고려의 금속활자인쇄술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2017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으로 풍부한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체험 공간이 설치됐다. 직지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려금속활자 복원사업으로 확보한 연구 성과와 관련 콘텐츠 자원을 활용, 직지 홀로그램을 제작했다.
[앵커]
그렇군요. 연 기자님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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