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문화가 산책]-연지민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9.01 조회1,147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연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9월 첫 날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데요.
벌서 가을이 시작됐구나 싶습니다. 가을에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시작되죠?
[기자]
네 지난주말에는 청주야행이 열렸고 이번 주말에는 청주읍성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할 예정입니다. 축제만으로도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앵커]
그럼 주말에 열리는 ‘청주읍성큰잔치’부터 가볼까요?
[앵커]
청주문화원(원장 오의균)은 청주성 탈환 425주년을 맞아 청주성 탈환 기념 ‘청주읍성큰잔치’를 9월 2일과 3일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로 승전고를 울린 청주성 탈환은 ‘열려라, 청주읍성’이란 슬로건 속에 다채로운 행사와 역사 현장 재현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
[앵커]
지역 역사의 현장이 재현되는 축제인데요,
올해는 어떤 행사들이 개최되나요?
[기자]
승리와 화합의 잔치를 위해 청주시 4개구 대항 시민 줄 당기기가 시민참여행사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왜장을 잡아라! 청주읍성 거리 재현 퍼포먼스’가 사전 행사로 열리고, 승승장구 퍼레이드, 시민 대첩 청주읍성 탈환 퍼포먼스가 본행사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잔치를 베풀다, 장돌뱅이 로드쇼, 청주읍성 4대문 한 바퀴, 시민 동아리 예술제, 전통문화체험, 청주읍성 학술세미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연계행사로 승병 추모대제, 사직제, 2016 청주읍성 큰 잔치 기념 직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앵커]
축제기간 동안, 400여년 전 옛날로 돌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겠군요.
[기자]
다른 축제와 달리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거리행진도 하고 4개 구 시민들이 대형 줄댕기기로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남문이 있던 성안길에서 가상결혼식도 진행됩니다. 웨딩거리조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성안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중앙공원은 오랫동안 청주 역사의 중심이었는데요.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자긍심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는 충북 문화재 기능인의 전시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병두)가 주관하는 ‘제1회 충청북도 문화재 장인 작품전’이 9월3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상상마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석장 이재순 선생, 소목장 소병진 선생, 지방무형문화재 배첩장 홍종진 선생, 한지장 안치용 선생 등 기능인 52명의 작품 7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앵커]
이번 전시는 충북에 등록된 문화재 기능인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되기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문화재를 만드는 장인들이다 보니 현장에는 나무로된 건축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의 따뜻한 느낌과 장인의 솜씨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인데요, 국보 수덕사 대웅전 목구조를 1/2 축소한 작품도 있고, 충주소반, 석조 관세음보살 반가사유상 모형,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앵커]
전통 한옥도 볼 수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전시장에는 기와, 대목, 소목, 미장, 구들 등 기능인 20여명이 참여해 전통기법으로 실제 70% 크기로 전통 가옥을 지었습니다. 기능인들은 초석과 기단석을 놓은 뒤 기둥을 세우고, 지붕에 서까래와 산자엮기, 황토깔기, 기와 시공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앵커]
전통 한옥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이번 충북의 장인들의 전시를 통해 한국 가옥의 미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일까지니까 이번 주말 전시장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기자]
A 이왕 전시장 나들이를 가실거면 주변 동부창고에서 열리는 특별한 하루도 참여해 보시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씨가 오는 9월 2일 오후 1시30분 동부창고에서 특별한 하루·몸의 자유가 예술이다’란 주제로 공연과 강연을 진행한다.
춘천 마임 축제’를 세계 3대 축제로 키워낸 인물로 잘 알려진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특별한 하루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해진 틀을 깨는 예술교육에 관한 생각을 전하기 위해 몸의 해방을 주제로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앵커]
청주에서 마임 공연도 볼 수 있는 주말이 되겠군요.
9월이 독서의 달이지 않습니까. 도서관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것 같은데요.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요?
[기자]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9월 1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책 읽는 청주’선포식을 갖는다.
시민 독서운동으로 펼치는 ‘책 읽는 청주’는 하반기 대표도서로 ‘82년생 김지영’과 ‘사춘기 가족’두 권이 선정됐다.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구요, 사춘기가족은 핵가족시대에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앵커]
모두... 주제가 뚜렷한 책이 선정됐는데요. 선포식에서는 어떤 행사가 준비됐습니까?
[기자]
이날 행사는 ‘사춘기 가족’의 내용을 발췌한 샌드아트공연을 시작으로 1부 선정 도서 및 작가 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을 한다. 2부에서는 충북문화재단 선정 청년예술가로 이뤄진 크로스오버앙상블 ‘팀 키아프’의 힐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가족 참가자를 위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찍기, 아름다운 압화소품 만들기, ‘토닥토닥 마음아!’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룰렛판 게임으로 신간 도서 30권을 제공하는 지역서점조합 특별부스 등을 운영해 흥겨운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앵커]
작가들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 대표도서로 선정된 책도 배부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도 책읽기 운동에 동참해보시는 것도 가을을 풍성하게 보내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요즘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내 북카페 ‘page 55’를 30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 시의원, 장애인단체회장, 도서관 운영위원,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북카페 ‘page 55’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제공한다.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남상래)가 바리스타 등 장애인 5명을 고용해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앵커]
연 기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연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9월 첫 날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데요.
벌서 가을이 시작됐구나 싶습니다. 가을에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시작되죠?
[기자]
네 지난주말에는 청주야행이 열렸고 이번 주말에는 청주읍성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할 예정입니다. 축제만으로도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앵커]
그럼 주말에 열리는 ‘청주읍성큰잔치’부터 가볼까요?
[앵커]
청주문화원(원장 오의균)은 청주성 탈환 425주년을 맞아 청주성 탈환 기념 ‘청주읍성큰잔치’를 9월 2일과 3일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로 승전고를 울린 청주성 탈환은 ‘열려라, 청주읍성’이란 슬로건 속에 다채로운 행사와 역사 현장 재현으로 축제의 장을 만든다.
[앵커]
지역 역사의 현장이 재현되는 축제인데요,
올해는 어떤 행사들이 개최되나요?
[기자]
승리와 화합의 잔치를 위해 청주시 4개구 대항 시민 줄 당기기가 시민참여행사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 ‘왜장을 잡아라! 청주읍성 거리 재현 퍼포먼스’가 사전 행사로 열리고, 승승장구 퍼레이드, 시민 대첩 청주읍성 탈환 퍼포먼스가 본행사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잔치를 베풀다, 장돌뱅이 로드쇼, 청주읍성 4대문 한 바퀴, 시민 동아리 예술제, 전통문화체험, 청주읍성 학술세미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연계행사로 승병 추모대제, 사직제, 2016 청주읍성 큰 잔치 기념 직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앵커]
축제기간 동안, 400여년 전 옛날로 돌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겠군요.
[기자]
다른 축제와 달리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거리행진도 하고 4개 구 시민들이 대형 줄댕기기로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남문이 있던 성안길에서 가상결혼식도 진행됩니다. 웨딩거리조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성안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중앙공원은 오랫동안 청주 역사의 중심이었는데요.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자긍심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는 충북 문화재 기능인의 전시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도지회(회장 박병두)가 주관하는 ‘제1회 충청북도 문화재 장인 작품전’이 9월3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상상마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 석장 이재순 선생, 소목장 소병진 선생, 지방무형문화재 배첩장 홍종진 선생, 한지장 안치용 선생 등 기능인 52명의 작품 74점을 감상할 수 있다.
[앵커]
이번 전시는 충북에 등록된 문화재 기능인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되기는 처음이라고 들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문화재를 만드는 장인들이다 보니 현장에는 나무로된 건축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의 따뜻한 느낌과 장인의 솜씨가 조화를 이룬 작품들인데요, 국보 수덕사 대웅전 목구조를 1/2 축소한 작품도 있고, 충주소반, 석조 관세음보살 반가사유상 모형,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앵커]
전통 한옥도 볼 수 있나요?
[기자]
네 현재 전시장에는 기와, 대목, 소목, 미장, 구들 등 기능인 20여명이 참여해 전통기법으로 실제 70% 크기로 전통 가옥을 지었습니다. 기능인들은 초석과 기단석을 놓은 뒤 기둥을 세우고, 지붕에 서까래와 산자엮기, 황토깔기, 기와 시공을 그대로 재연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앵커]
전통 한옥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이번 충북의 장인들의 전시를 통해 한국 가옥의 미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일까지니까 이번 주말 전시장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기자]
A 이왕 전시장 나들이를 가실거면 주변 동부창고에서 열리는 특별한 하루도 참여해 보시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씨가 오는 9월 2일 오후 1시30분 동부창고에서 특별한 하루·몸의 자유가 예술이다’란 주제로 공연과 강연을 진행한다.
춘천 마임 축제’를 세계 3대 축제로 키워낸 인물로 잘 알려진 유진규 마임이스트의 특별한 하루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해진 틀을 깨는 예술교육에 관한 생각을 전하기 위해 몸의 해방을 주제로 공연과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앵커]
청주에서 마임 공연도 볼 수 있는 주말이 되겠군요.
9월이 독서의 달이지 않습니까. 도서관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것 같은데요.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요?
[기자]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가 9월 1일 오후 7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7년 하반기 ‘책 읽는 청주’선포식을 갖는다.
시민 독서운동으로 펼치는 ‘책 읽는 청주’는 하반기 대표도서로 ‘82년생 김지영’과 ‘사춘기 가족’두 권이 선정됐다.
82년생 김지영은 여성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책이구요, 사춘기가족은 핵가족시대에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앵커]
모두... 주제가 뚜렷한 책이 선정됐는데요. 선포식에서는 어떤 행사가 준비됐습니까?
[기자]
이날 행사는 ‘사춘기 가족’의 내용을 발췌한 샌드아트공연을 시작으로 1부 선정 도서 및 작가 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선정도서 전달을 한다. 2부에서는 충북문화재단 선정 청년예술가로 이뤄진 크로스오버앙상블 ‘팀 키아프’의 힐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가족 참가자를 위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찍기, 아름다운 압화소품 만들기, ‘토닥토닥 마음아!’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룰렛판 게임으로 신간 도서 30권을 제공하는 지역서점조합 특별부스 등을 운영해 흥겨운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앵커]
작가들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 대표도서로 선정된 책도 배부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도 책읽기 운동에 동참해보시는 것도 가을을 풍성하게 보내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요즘은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내 북카페 ‘page 55’를 30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 시의원, 장애인단체회장, 도서관 운영위원,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북카페 ‘page 55’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제공한다.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남상래)가 바리스타 등 장애인 5명을 고용해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앵커]
연 기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