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주간 핫 이슈]-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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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10.19 조회1,199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뉴스1 통신사 김용빈 기자...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바로 내일부터죠.
충북에서 13년 만에 전국체전이 열리는데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온 국민의 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합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를 걸고 일주일간 펼쳐지는데요. 충북은 46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출전하게 됩니다.
[앵커]
이젠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고, 모든 준비는 끝난 거죠?
[기자]
네 전국체전 추진단은 앞서 열린 체전들의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해 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주종합운동장 주변 지방도를 보수하고 경기장 주변 진입로도 확·포장 공사를 마쳤고 임시 주차장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등 주경기장 중심 교통 통제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세버스와 택시 등 2760대의 차량도 지원합니다. 참가자 수를 사전에 파악해 숙소 배정도 마쳤습니다.
[앵커]
전국체전 성화도 충주로 향하고 있다구요?
[기자]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충북도청에 안치됐던 성화가 지난 17일 충주로 출발했습니다. 4일간 도내 11개 시군을 거쳐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충주에 도착하게 됩니다. 성화봉송은 총 86구간으로 장장 952km를 670명의 도민이 참여해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앵커]
역대 대통령들도 전국체전에 참석해서 선수들을 응원해 왔는데요.
이번 충북 전국체전 때....문재인 대통령 참석 여부도 관심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올해는 문 대통령 취임후 첫 체전인데다 충북에서 13년만에 열리는 대회여서 어느 때보다 대통령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문 대통령의 체전 참석을 적극 건의해왔는데요. 지난 2004년 충북에서 열린 체전 때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일정 때문에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했었습니다. 파악된 바로는 개회식 당일 불가피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사실상 대통령 참석이 확정적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하면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하게 됩니다.
[앵커]
다음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7월 큰 수해를 초래했었죠. 괴산댐이 점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소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괴산댐은 1972년 허가기간이 만료된 뒤 지금까지 점용허가 없이 무단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괴산댐 뿐만이 아닌데요. 강원도 도암댐과 전남 보성강댐도 각각 1994년과 1961년 허가기간이 끝났지만 하천법상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상탭니다. 특히 강원도 춘천댐과 화천댐, 경기도 청평댐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현재까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괴산댐의 불법 운영으로 범람위기에 처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괴산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때 수위조절 실패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당시 월류 직전까지 간 괴산댐 수해는 운영주체인 산업동상자원부 한수원의 홍수기 제한수위 초가 불법운용으로 인한 인재라는 주장입니다. 댐보연계 운영규정은 홍수기간의 경우 각 시설관리자가 홍수기 제한수위를 준수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한수원이 이를 어겼다는게 박 의원의 지적인데요. 박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집중호우 전달인 7월 15일 오후부터 다음달 오전까지 추가방류를 하지 않고 134m 55cm 수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이미 홍수기 제한 수위를 초과한 것인데요. 이 때문에 다음날 괴삼댐 설계용량보다 훨씬 많은 물이 유입되면서 오후 2시쯤에는 137m 65cm까지 차올랐습니다. 댐 한계 수위를 불과 5cm 남겨운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한수원은 수문을 전면 개방해 초당 2600톤을 급방류, 괴산댐 하류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앵커]
괴산댐의 안정성에도 문제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지적한 내용인데요. 두차례에 걸친 한국시설안전공단 종합감사에서 괴산댐이 긴급보수가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가 최근 C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은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보조 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해 보강이 필요한 경우 받게됩니다. D등급은 통제와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네. 이번에 청주시 국무총리실 감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님, 지난주에 국무총리실 감사...일단 마무리 된 거죠?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감찰반은 지난달 14일부터 청주시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왔는데요. 지난 13일. 한달만에 감사를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됐다고 하지만 총리실에서 시를 상대로 한달 가까이 감사를 벌인 사례는 처음입니다.
[앵커]
장기간에 걸친 감사인데요. 감사 결과가 누구에게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가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시청 내부에는 인사청탁과 수의계약 등 다수의 공무원들의 비위가 확인됐다는 소문이 파다한데요. 몇몇 공무원들의 경우 실명이 직접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또 감사 중 시 안팎에서 투서와 제보 등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공무들의 비위가 확인돼 징계는 물론 사법처리까지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직사회 전체가 침체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시정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 시간도 잠시 전해주셨는데요.
충북도 최장수 기록 설문식 정무부지사의 후임 공개모집...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충북도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정무부지사 지원 원서를 받는데요. 26일 합격자가 발표되고 다음날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현재 어떤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까.
[기자]
공모 공고문이 올라온 이후에 후임 부지사를 놓고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재년 지방선거를 8개월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부지사의 역할이 정무형이냐, 경제형이냐 어느 쪽에 초점이 맞춰질지 관심입니다. 현재 거론된 인물 대부분은 지역에 연고를 둔 정무형 인사들도 분류되고 있는데요. 도청 국창급 이상을 지낸 강호동, 김용국, 신찬인씨와 조운희 현 재난안전실장, 남창현 정무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주종혁, 임승빈 청주대 교수와 남기헌 충청대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깜짝 인물로 이종윤 전 청원군수 등도 거론되고 다른 지역 출신의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 시간에는 후보군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청주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구요.
[기자]
네 맞습니다. 일본계 미국인인데요. 마이클 마코토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13일 청주대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혼다 의원은 캘리포니아 주 8선 하원의원을 역임했는데요. 미 하원에서 일본정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 사죄 및 역사적 책임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는 2009년 강원대에서 2015년 한국외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앵커]
박사 학위 수여 이후에 특강도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기자]
혼다 전 의원은 특강에서 “과거 잘못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어린 시절 포로수용소에서 보낸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나 역시 과거 역사의 피해자였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일본으로 끌려가 수많은 고초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너무 슬펐고 지금까지 명확한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함에도 책임감을 느꼈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일본 정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위안부 할머니와 직접 만남도 가졌다구요?
[기자]
예 맞습니다. 보은군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보은에서 거주하는 생존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와 직접 만남을 갖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1 통신사 김용빈 기자 였습니다.
오늘도 뉴스1 통신사 김용빈 기자...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바로 내일부터죠.
충북에서 13년 만에 전국체전이 열리는데요. 이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온 국민의 스포츠 제전인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합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구호를 걸고 일주일간 펼쳐지는데요. 충북은 46개 종목,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출전하게 됩니다.
[앵커]
이젠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고, 모든 준비는 끝난 거죠?
[기자]
네 전국체전 추진단은 앞서 열린 체전들의 장단점을 꼼꼼히 분석해 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충주종합운동장 주변 지방도를 보수하고 경기장 주변 진입로도 확·포장 공사를 마쳤고 임시 주차장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등 주경기장 중심 교통 통제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전세버스와 택시 등 2760대의 차량도 지원합니다. 참가자 수를 사전에 파악해 숙소 배정도 마쳤습니다.
[앵커]
전국체전 성화도 충주로 향하고 있다구요?
[기자]
지난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충북도청에 안치됐던 성화가 지난 17일 충주로 출발했습니다. 4일간 도내 11개 시군을 거쳐 개막식이 열리는 20일 충주에 도착하게 됩니다. 성화봉송은 총 86구간으로 장장 952km를 670명의 도민이 참여해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앵커]
역대 대통령들도 전국체전에 참석해서 선수들을 응원해 왔는데요.
이번 충북 전국체전 때....문재인 대통령 참석 여부도 관심이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올해는 문 대통령 취임후 첫 체전인데다 충북에서 13년만에 열리는 대회여서 어느 때보다 대통령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문 대통령의 체전 참석을 적극 건의해왔는데요. 지난 2004년 충북에서 열린 체전 때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일정 때문에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했었습니다. 파악된 바로는 개회식 당일 불가피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사실상 대통령 참석이 확정적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하면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하게 됩니다.
[앵커]
다음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7월 큰 수해를 초래했었죠. 괴산댐이 점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소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괴산댐은 1972년 허가기간이 만료된 뒤 지금까지 점용허가 없이 무단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괴산댐 뿐만이 아닌데요. 강원도 도암댐과 전남 보성강댐도 각각 1994년과 1961년 허가기간이 끝났지만 하천법상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상탭니다. 특히 강원도 춘천댐과 화천댐, 경기도 청평댐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돼 현재까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괴산댐의 불법 운영으로 범람위기에 처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괴산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때 수위조절 실패 논란이 일었었는데요. 당시 월류 직전까지 간 괴산댐 수해는 운영주체인 산업동상자원부 한수원의 홍수기 제한수위 초가 불법운용으로 인한 인재라는 주장입니다. 댐보연계 운영규정은 홍수기간의 경우 각 시설관리자가 홍수기 제한수위를 준수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한수원이 이를 어겼다는게 박 의원의 지적인데요. 박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집중호우 전달인 7월 15일 오후부터 다음달 오전까지 추가방류를 하지 않고 134m 55cm 수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이미 홍수기 제한 수위를 초과한 것인데요. 이 때문에 다음날 괴삼댐 설계용량보다 훨씬 많은 물이 유입되면서 오후 2시쯤에는 137m 65cm까지 차올랐습니다. 댐 한계 수위를 불과 5cm 남겨운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한수원은 수문을 전면 개방해 초당 2600톤을 급방류, 괴산댐 하류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앵커]
괴산댐의 안정성에도 문제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지적한 내용인데요. 두차례에 걸친 한국시설안전공단 종합감사에서 괴산댐이 긴급보수가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가 최근 C등급을 받았습니다. C등급은 주요 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보조 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해 보강이 필요한 경우 받게됩니다. D등급은 통제와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앵커]
네. 이번에 청주시 국무총리실 감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님, 지난주에 국무총리실 감사...일단 마무리 된 거죠?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감찰반은 지난달 14일부터 청주시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왔는데요. 지난 13일. 한달만에 감사를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됐다고 하지만 총리실에서 시를 상대로 한달 가까이 감사를 벌인 사례는 처음입니다.
[앵커]
장기간에 걸친 감사인데요. 감사 결과가 누구에게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가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미 시청 내부에는 인사청탁과 수의계약 등 다수의 공무원들의 비위가 확인됐다는 소문이 파다한데요. 몇몇 공무원들의 경우 실명이 직접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또 감사 중 시 안팎에서 투서와 제보 등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공무들의 비위가 확인돼 징계는 물론 사법처리까지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직사회 전체가 침체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시정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 시간도 잠시 전해주셨는데요.
충북도 최장수 기록 설문식 정무부지사의 후임 공개모집...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충북도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정무부지사 지원 원서를 받는데요. 26일 합격자가 발표되고 다음날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현재 어떤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까.
[기자]
공모 공고문이 올라온 이후에 후임 부지사를 놓고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재년 지방선거를 8개월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부지사의 역할이 정무형이냐, 경제형이냐 어느 쪽에 초점이 맞춰질지 관심입니다. 현재 거론된 인물 대부분은 지역에 연고를 둔 정무형 인사들도 분류되고 있는데요. 도청 국창급 이상을 지낸 강호동, 김용국, 신찬인씨와 조운희 현 재난안전실장, 남창현 정무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주종혁, 임승빈 청주대 교수와 남기헌 충청대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깜짝 인물로 이종윤 전 청원군수 등도 거론되고 다른 지역 출신의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다음 시간에는 후보군이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청주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구요.
[기자]
네 맞습니다. 일본계 미국인인데요. 마이클 마코토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지난 13일 청주대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혼다 의원은 캘리포니아 주 8선 하원의원을 역임했는데요. 미 하원에서 일본정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 사죄 및 역사적 책임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는 2009년 강원대에서 2015년 한국외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앵커]
박사 학위 수여 이후에 특강도 이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기자]
혼다 전 의원은 특강에서 “과거 잘못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어린 시절 포로수용소에서 보낸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나 역시 과거 역사의 피해자였기 때문에 위안부 문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또“”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일본으로 끌려가 수많은 고초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너무 슬펐고 지금까지 명확한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함에도 책임감을 느꼈다“고 강조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일본 정부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위안부 할머니와 직접 만남도 가졌다구요?
[기자]
예 맞습니다. 보은군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보은에서 거주하는 생존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와 직접 만남을 갖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뉴스1 통신사 김용빈 기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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