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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사건 뒷담화]-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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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7.11 조회1,0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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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 뒷 얘기 들어보는 ‘사건 뒷 담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경찰청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정원을 넘겨 편성한 ‘과원 인력’을 일선 치안현장에 배치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어떤 내용입니까.
~~~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인사 때 남은 과원 인력을 모두 현장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정원 초과 인력을 일선 치안현장에 투입하는 인력 재배치가 충북 경찰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죠?
~~~이번 인사방침을 놓고 경찰 내부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앵커]
경찰들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까.
~~~차출하는 구조가 발생한다. 과원현상이 빚어지는 이유다.

[앵커]
정원을 좀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법한데 어떻습니까.
~~~과원이라는 이유로 인력을 무조건 뺀다는 것은 지방청 여건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앵커]
자칫 내근 기피 현상도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감도 나오고 있죠?
~~~ “기존 인력 숫자를 만지작거릴 게 아니라 경찰관 증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충북 도내 의무경찰 대원들의 일탈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원 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악습 행태도 여전하죠?
~~~수경은 소명과정에서 “(고지서 발부 실적을)자신 이름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
이 부대에선 다른 사고도 있었다면서요.
~~~해당 부대에선 올해 초 후임 2명을 폭행한 대원이 부대전출 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다.

[앵커]
복무기강 해이 수준을 보여주는 다른 사례도 있습니까.
~~~경찰서에서는 타격대 소속 대원이 부대를 무단이탈해 PC방을 드나들다 징계를 받기도 했다.

[앵커]
대원들의 비위행위 통계상으로는 얼마나 됩니까.
~~~온갖 노력에도 고질적인 병폐 `제로(ZERO)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앵커]
경찰의 의경 관리가 좀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 같은데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앵커- 추가질문]
마지막소식, 충북지역 `법조비리'사건에 연루된 브로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는 소식이네요?
~~~A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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