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문화가 산책]-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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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4.14 조회1,264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연, 기자님...안녕하세요?
4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꽃이 피었는가 싶었는데 낮기온이 여름같죠?
[기자]
네 화려하게 무심천을 수놓던 벚꽃도 꽃비로 내리고 있는데요, 거리에서 반팔차림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계절도 앞당겨지고 있는 듯합니다.
[앵커]
이젠 봄을 느낄 시간도 짧아진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이번 주 문화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첫 소식은 청주시립미술관 전시소식입니다.
기획전 그림없는 미술관전인데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미술관에 그림이 없다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현대미술의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입니다.
[앵커]
미술관에 그림이 없다면 어떤 작품이 전시되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요즘은 공간예술이라고 해서 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도 그림이라는 회화적 요소를 배제하고 설치작품으로 공간을 구성하게 된다.
특히 리모델링 후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방송국 건물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미적 예술공간으로 재조명한다. 그림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공간에 맞춘 작가들의 설치작품은 건축과 공간예술을 접할 수 있다. 12명 작가가 그림 없이 미술관 공간을 새롭게 연출한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확장성도 엿볼 기회다.
[앵커]
그렇군요 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라 공간을 활용한 작품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기대됩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는 인문학강좌 소식입니다.
문화를 주제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를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초청됐습니다.
첫 강좌는 ‘간송 전형필’의 저자 이충렬 작가를 초청해 열려 호응을 얻었는데요
5월 강좌는 강형기 충북대교수가 ‘행복한 사람의 문화’란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고, 6월과 7월에는 조희창 그리오픈 코리아 창간 편집장이 영화로 보는 클래식 천년사를 2회에 걸쳐 강의한다.
8월에는 주철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문화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일상 속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9월에는 장원 전시기획자를 초청해 ‘미술 음악과 만나다 추상회화와 음악, 미술음악과 만나다 화가들이 그린 음악가의 초상’을 들려준다. 마지막 강좌는 유지나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걸림돌을 디딤돌로 호모루덴스 인생길 가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앵커]
강연자들이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분들인데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네요
[기자]
네 미술, 음악, 영화, 문화까지 유명 인사들의 강연으로 구성했습니다. 행복한 인문학 시간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북도지정예술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올해는 어떤 공연팀이 도민들을 찾아가는지요
[기자]
충북도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3개팀이 도내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운다.
도는 제4기 도지정예술단으로 극단 청사, 노현식무용단, 극단 꼭두광대 등 3개 단체를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다.
극단 청사는 나종사랑이란 연극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무대로 보여줄 예정이구요
노현식무용단은 육거리연가라는 이름으로 춤의 세계를 펼칠 예정입니다.
꼭두광대는 대형 탈인형극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선정 단체는 연극과 무용, 다원예술 단체로 문화소외지역인 산간오지, 벽지학교, 소외시설 등을 찾아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을 도민들이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시와 농촌간 문화적 격차가 갈수록 심각한데 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공연을 군단위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사진전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사진작가 지용철씨가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木’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나무만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인데요 작가는 “나무가 속삭이는 순간순간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들려준다. 작가는 중학교 때부터 카메라를 잡기 시작해 충북대학교 사진동아리인 ‘징검다리 사진예술반’을 거쳐 현재 ‘10인 10색 청평포토’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연, 기자님...안녕하세요?
4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꽃이 피었는가 싶었는데 낮기온이 여름같죠?
[기자]
네 화려하게 무심천을 수놓던 벚꽃도 꽃비로 내리고 있는데요, 거리에서 반팔차림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계절도 앞당겨지고 있는 듯합니다.
[앵커]
이젠 봄을 느낄 시간도 짧아진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이번 주 문화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첫 소식은 청주시립미술관 전시소식입니다.
기획전 그림없는 미술관전인데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미술관에 그림이 없다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데요, 현대미술의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전시입니다.
[앵커]
미술관에 그림이 없다면 어떤 작품이 전시되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요즘은 공간예술이라고 해서 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도 그림이라는 회화적 요소를 배제하고 설치작품으로 공간을 구성하게 된다.
특히 리모델링 후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방송국 건물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미적 예술공간으로 재조명한다. 그림을 전시하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공간에 맞춘 작가들의 설치작품은 건축과 공간예술을 접할 수 있다. 12명 작가가 그림 없이 미술관 공간을 새롭게 연출한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확장성도 엿볼 기회다.
[앵커]
그렇군요 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라 공간을 활용한 작품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기대됩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는 인문학강좌 소식입니다.
문화를 주제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인문예술아카데미 ‘행복한 인문학 카페’를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초청됐습니다.
첫 강좌는 ‘간송 전형필’의 저자 이충렬 작가를 초청해 열려 호응을 얻었는데요
5월 강좌는 강형기 충북대교수가 ‘행복한 사람의 문화’란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고, 6월과 7월에는 조희창 그리오픈 코리아 창간 편집장이 영화로 보는 클래식 천년사를 2회에 걸쳐 강의한다.
8월에는 주철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문화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일상 속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9월에는 장원 전시기획자를 초청해 ‘미술 음악과 만나다 추상회화와 음악, 미술음악과 만나다 화가들이 그린 음악가의 초상’을 들려준다. 마지막 강좌는 유지나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걸림돌을 디딤돌로 호모루덴스 인생길 가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앵커]
강연자들이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분들인데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네요
[기자]
네 미술, 음악, 영화, 문화까지 유명 인사들의 강연으로 구성했습니다. 행복한 인문학 시간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북도지정예술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소식도 들리던데요, 올해는 어떤 공연팀이 도민들을 찾아가는지요
[기자]
충북도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3개팀이 도내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운다.
도는 제4기 도지정예술단으로 극단 청사, 노현식무용단, 극단 꼭두광대 등 3개 단체를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한다.
극단 청사는 나종사랑이란 연극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무대로 보여줄 예정이구요
노현식무용단은 육거리연가라는 이름으로 춤의 세계를 펼칠 예정입니다.
꼭두광대는 대형 탈인형극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선정 단체는 연극과 무용, 다원예술 단체로 문화소외지역인 산간오지, 벽지학교, 소외시설 등을 찾아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을 도민들이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시와 농촌간 문화적 격차가 갈수록 심각한데 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공연을 군단위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사진전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사진작가 지용철씨가 18일부터 2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木’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나무만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인데요 작가는 “나무가 속삭이는 순간순간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들려준다. 작가는 중학교 때부터 카메라를 잡기 시작해 충북대학교 사진동아리인 ‘징검다리 사진예술반’을 거쳐 현재 ‘10인 10색 청평포토’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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