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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주말 문화가 산책]-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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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4.21 조회1,2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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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국가적 핫 이슈가 진행중인데, 충북의 문화예술계는 대선 영향을 받는가요?

[기자]
관심이 대선이 쏠리긴 했지만 문화예술 활동은 활발합니다. 지자체와 관련된 축제는 대선이후로 미뤄지지만 크고 작은 예술행사는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으로 시민들의 관심은 떨어졌다고 봐야죠

[앵커]
그렇군요. 아무래도 미래 국가 운영을 책임질 대통령 선거이다보니 더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을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저녁 열리는 공연 두곳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첫소식은
 국내 유명 성악가 5명의 오페라 무대가 펼쳐진다.
 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자 양승돈)의 제35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저녁 7시 30분 청주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한 오페라콘서트(Because of Love)로 국내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첫 무대는 쥬디타 중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로 소프라노 박지현씨가 노래한다. 정교한 테크닉을 들을 수 있다.
 이어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를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씨의 무대로 선사한다.
  테너 이규철씨, 바리톤 공병우씨 베이스 박광우씨의 목소리로 오페라 아리아를 들을 수 있습니다.
 독창 뿐만 아니라 5분의 이중창 무대도 이어진다.


[앵커]
성악하면 오페라일 텐데요,
음색이 다른 5명의 성악가 무대라고 하니 기대됩니다. 오늘 저녁 또 다른 공연도 열리죠?


[기자]
네 BBS청주불교방송, ‘종교화합 무심음악제’

 BBS청주불교방송이 오는 21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제5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주BBS 개국 20주년과 통합 청주시 출범 3주년을 맞아 불교뿐 아니라 천주교와 기독교를 대표하는 합창단이 출연해 종교를 초월한 축제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청주BBS 법주사 ‘부루나합창단’과 기독교연합합창단인 ‘최 콰이어합창단’, 천주교 사창동 성당 ‘성 필립보 성가대’가 출연해 종교 화합의 무대를 펼친다.
이어 록커 박완규와 포크송 가수 남궁옥분,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이 ‘3인 3색 무료 콘서트’를 선사한다.

[앵커]
네. 저희 불교방송에서 준비한 공연인데요,
해마다 유명가수를 초청해 청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흥겨운 무대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은 어떤 게 있나요?

[기자]
청주 음악인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아름다운 나눔공연을 갖는다는 소식입니다.
충북음악협회는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반자르마신에서 ‘2017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7명으로 공연단을 구성해 오늘 출국하는데요,
이번 공연은 한국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가 한류 확산과 한-인니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한국공연단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인데요 충북음악인들이 자비를 들여 무료 문화공연을 펼친다고 합니다.

[앵커]
의미가 남다른데 코이카 하면 한국의 대표 봉사단체인데 충북예술인과 인연을 맺게 됐군요.

[기자]
그렇죠 충북음협은 이 행사 실무진으로부터 초청을 받았으며 강회장을 비롯해,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김계현, 가야금 송정언, 색소폰 박관수, 피아노 한지연 등 7명의 임원과 연주자가 약 1시간가량 국내 가요와 민요 등을 연주할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
K팝을 비롯해 한류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충북의 예술인들도 폭넓은 무대로 한류바람을 전하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꽃이 지천으로 피는 계절이지만 많은 야생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농심관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제9회 청주시야생화연구회 작품 전시회가 개최.
청주시야생화연구회 작품전에서는 백리향, 금낭화, 앵초 등을 분경, 분화로 꾸며 전시하고 남부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난대수종인 동백의 희귀 변이종 등 총 250여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희귀한 꽃을 볼 수 있겠군요, 혹시 구입도 가능합니까?

[기자]
전시기간 동안 연구회 회원들이 재배한 야생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소박한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기온이 올라가면서 야외 활동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이들과 가볍게 나들이 삼아 갈 만한 곳 있을까요?

[기자]
다음주 토요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충북문화관에서 문화예술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문화야, 놀자! 신나는 충북문화관 토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생태 자연놀이 체험과 공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을 마련한다. 주요 체험 행사는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초상화 및 크로키 그려주기가 열리고, 休 콘서트, 생태자연을 이용한 숲 체험놀이, 전래놀이, 과학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매월 자연의 변화를 체험 주제로 정해 생태와 과학, 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비, 재료비는 무료이다.


주말공예장터 22일 개장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3차 2017주말공예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건물 1층에서 진행되며, 약 36개 공방(업체)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공예장터에서 뜨개 인형, 소이 캔들, 퀼트, 종이, 목제품, 산지, 수제도장 등 다양한 생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씨앗 심기, 리본, 나무 블록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타코, 닭꼬치,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푸드 트럭이 운영되며, 블루베리, 토마토, 산나물, 표고버섯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들어선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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