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문화가산책]-연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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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4.28 조회1,229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4월 마지막주입니다.
한 주간 우리 지역에서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지난 주말 불교방송에서 준비한 종교화합음악회도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기자]
많은 공연이 이어졌는데 불교방송에서 마련한 종교화합음악회는 의미도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 대단했습니다. 청주문화예술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앵커]
이번주 문화예술계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첫 소식은 충북여성재단이 출범 소식인데요
충북여성정책을 주도할 충북여성재단출범식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권수애 충북대 교수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는데요
다양한 충북여성정책과 교육, 문화강연, 연구 등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함께하는 충북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충북지역의 여성과 여성계의 숙원이 이루어진 셈이네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남녀 모두가 평등한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청주,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청주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5~6년 전에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잖아요, 기억나시죠?
[앵커]
당시 수암골은 주말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전국 관광객들이 몰려왔었죠.
[기자]
이후 몇차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지만 인기가 시들했었는데요. 올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수암골에 이어 옛 연초제조창과 동부창고가 영화와 드라마 배경지로 각광받으면서 청주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촬영 중인 작품은 3편이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주연 박해진, 오연서)이 청주대와 청주농고 일원에서 찍고 있으며, 영화 엄니(주연 손호준, 김해숙)가 동부창고와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촬영 중이다.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주연 임시완, 윤아)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으로 옛 연초제조창에서 촬영 중이다.
또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차기작인 영화 ‘인랑’의 촬영지로 청주를 물망에 올리면서 촬영지 명소로 부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4월 초 제작진 30명과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청주를 방문하는 등 촬영지 검토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작비 160억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앵커]
쟁쟁한 배우와 감독이 청주에서 촬영하고 있네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청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이 될 것같습니다.
드라마 김탁구처럼 다시 한번 촬영지로서 인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문화현장도 안내해주세요
[기자]
다음주는 긴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석가탄신일도 있고 어린이날도 있고요, 멀리 나들이 가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행사장을 찾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앵커]
그렇네요, 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하기 좋지만 부담없이 가족들이 갈 만한 곳이 있을까요?
[기자]
우선 석가탄신일은 사찰마다 큰 행사가 열립니다. 충북의 대표 사찰인 법주사에선 대규모로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진행되고요, 청주 안심사에서는 1년에 한번만 볼 수 있는 보물 불화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또 곳곳에서 다양한 의식이 진행되니까요, 부처님 오신날 사찰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가족행사가 열립니다.
청주교대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선수촌 개방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청주박물관에서도 봄축제를 마련해 박물관에서 즐기는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 나들이로 가볼 곳이 많네요.
미술관도 특별 전시가 준비됐다고 들었는데 미술관 소식도 들려주세요.
[기자]
청주 미술관들의 특색있는 전시가 이어진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공모전에 선정된 팀들의 작품전시가 열리고, 쉐마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 ‘Drawing 일상의 경계, 풍경’ 전이 열린다. 우민아트센터에서는 6명 작가의 작품전으로 ‘우연히도 다시, 밤’이 개최된다. 다양한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전시를 소개한다.
청주대청호미술관은 2017 대청호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작가 3팀의 전시 1부를 28일 개막한다.
프로젝트 공모에는 자유 주제기획 공모인 현장설치 분야와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3팀의 개성 넘치는 3색 전시가 열립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아이리쉬 휘슬 연주와 인디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다채롭게 진행되며, 전시는 6월 28일까지다.
쉐마미술관. 가정의 달 특별전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쉐마미술관은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으로 ‘Drawing 일상의 경계, 풍경’을 6월 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 Drawing 기본요소들과 일상이라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르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미술관으로 들어온 음악과 무용, 무용을 녹여낸 드로잉Drawing이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 우연과 필연 사이의 예기치 못한 전시의 형태로 첼리스트 고영철과 현대무용의 한송이, 영상 김승현 작가의 콜라보 작업을 볼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 우연히도 다시, 밤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불확실성의 시대적 ‘제약’을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시대적 제약이 가진 기존 통념을 전복하고 불확실성, 혹은 불확정성을 실험해 온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사유하고자 마련됐다.
[앵커]
미술관에서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마지막 소식으로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성안길 축제가 오늘과 내일 열립니다.
찾아가는 공연으로 28일 저녁 7시에 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성규)과 합창단(상임지휘자 공기태)이, 29일(토) 오후 2시에는 국악단(상임지휘자 조정수)과 무용단(상임안무자 박시종)이 각각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영화 ost 음악과 대중가요, 합창곡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시립국악단과 무용단은 생동감 넘치는 소리, 강렬한 선율과 퍼포먼스가 하나 된 춤사위를 선사한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4월 마지막주입니다.
한 주간 우리 지역에서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지난 주말 불교방송에서 준비한 종교화합음악회도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기자]
많은 공연이 이어졌는데 불교방송에서 마련한 종교화합음악회는 의미도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 대단했습니다. 청주문화예술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앵커]
이번주 문화예술계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첫 소식은 충북여성재단이 출범 소식인데요
충북여성정책을 주도할 충북여성재단출범식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권수애 충북대 교수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는데요
다양한 충북여성정책과 교육, 문화강연, 연구 등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함께하는 충북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충북지역의 여성과 여성계의 숙원이 이루어진 셈이네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남녀 모두가 평등한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청주,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청주가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5~6년 전에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잖아요, 기억나시죠?
[앵커]
당시 수암골은 주말이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전국 관광객들이 몰려왔었죠.
[기자]
이후 몇차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지만 인기가 시들했었는데요. 올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수암골에 이어 옛 연초제조창과 동부창고가 영화와 드라마 배경지로 각광받으면서 청주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촬영 중인 작품은 3편이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주연 박해진, 오연서)이 청주대와 청주농고 일원에서 찍고 있으며, 영화 엄니(주연 손호준, 김해숙)가 동부창고와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촬영 중이다.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주연 임시완, 윤아)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으로 옛 연초제조창에서 촬영 중이다.
또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차기작인 영화 ‘인랑’의 촬영지로 청주를 물망에 올리면서 촬영지 명소로 부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4월 초 제작진 30명과 로케이션 헌팅을 위해 청주를 방문하는 등 촬영지 검토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작비 160억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앵커]
쟁쟁한 배우와 감독이 청주에서 촬영하고 있네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청주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이 될 것같습니다.
드라마 김탁구처럼 다시 한번 촬영지로서 인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문화현장도 안내해주세요
[기자]
다음주는 긴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석가탄신일도 있고 어린이날도 있고요, 멀리 나들이 가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행사장을 찾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앵커]
그렇네요, 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하기 좋지만 부담없이 가족들이 갈 만한 곳이 있을까요?
[기자]
우선 석가탄신일은 사찰마다 큰 행사가 열립니다. 충북의 대표 사찰인 법주사에선 대규모로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진행되고요, 청주 안심사에서는 1년에 한번만 볼 수 있는 보물 불화를 공개하기도 합니다. 또 곳곳에서 다양한 의식이 진행되니까요, 부처님 오신날 사찰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가족행사가 열립니다.
청주교대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선수촌 개방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청주박물관에서도 봄축제를 마련해 박물관에서 즐기는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고 보니 나들이로 가볼 곳이 많네요.
미술관도 특별 전시가 준비됐다고 들었는데 미술관 소식도 들려주세요.
[기자]
청주 미술관들의 특색있는 전시가 이어진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공모전에 선정된 팀들의 작품전시가 열리고, 쉐마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 ‘Drawing 일상의 경계, 풍경’ 전이 열린다. 우민아트센터에서는 6명 작가의 작품전으로 ‘우연히도 다시, 밤’이 개최된다. 다양한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전시를 소개한다.
청주대청호미술관은 2017 대청호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작가 3팀의 전시 1부를 28일 개막한다.
프로젝트 공모에는 자유 주제기획 공모인 현장설치 분야와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3팀의 개성 넘치는 3색 전시가 열립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아이리쉬 휘슬 연주와 인디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다채롭게 진행되며, 전시는 6월 28일까지다.
쉐마미술관. 가정의 달 특별전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쉐마미술관은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으로 ‘Drawing 일상의 경계, 풍경’을 6월 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 Drawing 기본요소들과 일상이라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르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미술관으로 들어온 음악과 무용, 무용을 녹여낸 드로잉Drawing이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어 우연과 필연 사이의 예기치 못한 전시의 형태로 첼리스트 고영철과 현대무용의 한송이, 영상 김승현 작가의 콜라보 작업을 볼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 우연히도 다시, 밤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불확실성의 시대적 ‘제약’을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시대적 제약이 가진 기존 통념을 전복하고 불확실성, 혹은 불확정성을 실험해 온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사유하고자 마련됐다.
[앵커]
미술관에서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마지막 소식으로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성안길 축제가 오늘과 내일 열립니다.
찾아가는 공연으로 28일 저녁 7시에 교향악단(상임지휘자 류성규)과 합창단(상임지휘자 공기태)이, 29일(토) 오후 2시에는 국악단(상임지휘자 조정수)과 무용단(상임안무자 박시종)이 각각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영화 ost 음악과 대중가요, 합창곡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고, 시립국악단과 무용단은 생동감 넘치는 소리, 강렬한 선율과 퍼포먼스가 하나 된 춤사위를 선사한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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