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문화가 산책]-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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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3.10 조회1,246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한주가 벌써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온 국민이 숨죽이고 탄핵 편결을 지켜보고 계실건데요. 문화예술계도 블랙리스트 파문이 컸죠
[기자]
네 충북의 예술인들은 이 사건을 지방법원에 제소했는데요. 오늘의 결과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차분히 지켜보도록 하고 첫 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프리미엄 시리즈Ⅰ’을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정기공연으로 마련한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정통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서혜경과의 협연으로 색다른 피아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첫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독일 희극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 작품 488’을 연주한다. 이 곡은 친숙한 선율과 단순 명쾌한 구성과 감명 깊은 느린 악장이 특징으로 서혜경만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제데 작품 35’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1888년에 작곡한 모음곡으로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천일야화에 기반을 둔 곡으로 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앵커]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의 협연 무대가 기대가 되는데요.
[기자]
네 서혜경씨는 미국 카네기홀이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 3대 피아니스트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연주자인데요
이번 무대에서는 모자르트의 피아노곡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앵커]
요즘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유명 연주가 서혜경씨의 협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는 도자기전시 소식인데요
도자기 하면 공예에서도 생활공예를 생각하지만 철학적 질문을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가 있습니다.
도예가 유재홍씨의 14번째 개인전이 한국공예관에서 12일까지 열린다.
유 작가는 도자의 지평을 확장하는 ‘요나 시리즈’를 선보이며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창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요나의 친구들-고양이’란 주제로 작업해 갇힌 세계에서 벗어나 열린 세계를 지향하는 내면을 담아냈다. 또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 속에는 세월호 사건과 같은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하고 있어 작가의 저항의식도 엿볼 수 있다. 고양이 꼬리에 올려진 배모양과 무심하게 응시만 하는 고양이의 시선에서 외면하고 싶은 대중의 심리도 그려내고 있다.
[앵커]
작품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예술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자]
네 예술작품 말고도 생활자기도 함께 전시하니까요 생활도자기와 예술도자의 세계도 비교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에는 여러 예술장르가 하나의 무대에서 볼수 있는 독특한 공연무대가 청주에서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융복합 예술공연 무대인데요
모멘텀아트는 18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Piano Beam Projector Art’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름부터 독특한데요
모멘텀아트는 음악, 무용, 그리고 영상공연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새로운 예술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다. 특히 3D 모션 그래픽을 이용한 빔프로젝터 아트를 기반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새로운 무대예술에 도전하고 있다.
[앵커]
요즘 예술계에서는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데 그런 무대인가보네요
[기자]
네 타 장르와의 결합이라 새롭고 신선한 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을 텐데요
이번 청주 공연에서는 쇼팽 녹턴 리스트 라 캄파넬라, 볼콤 뱀의 키스, 베넷 Four piece suite, 비제 카르멘 판타지로 다양한 감성의 연주곡과 함께 무용, 영상의 조화로운 무대도 선보인다.
[앵커]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을 듯 싶네요. 다음 소식은 어떤게 있습니까
[기자]
차 한잔의 여유와 예술이 만나는 작품전이 열린다.
우민아트센터 내(內) 카페우민에서는 전은진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말 거는 장면들’이 4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전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를 소재로 그림의 풍경 속에 놓여 있는 사물들이 건네는 말 걸기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유난히 낯설어 보이는 오브제들을 의인화해 대화하는 시간을 화폭에 옮겨 놓았습니다.
[앵커]
봄이 되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해 주시지요
[기자]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데요(시간 되는 대로 소개)
국립청주박물관, 제7회 사진공모전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7회 사진공모전 ‘마주보기’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청주박물관에서 가족, 자녀들의 즐거운 모습이나 계절별 전경, 공연 및 문화행사, 전시유물 등 관람객이 직접 카메라에 담은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수는 1인당 2점까지 가능하며 당선작에게는 문화상품권(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2명 각 2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 입선 24명 각 3만원)을 증정하며, 당선작 전시는 5월 봄문화축제에 맞춰 문화사랑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역사읽기 인문학 강좌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3월부터 청주 역사읽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청주의 역사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역사읽기 강좌는 강민식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박사는 삼국시대의 자료와 실록, 문집, 금석문 등 청주 관련 자료를 찾아 공부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백제유물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반찬등속을 활용한 전통음식 강좌 개강
청주문화원은 100년전 청주 양반가 음식조리서인 ‘반찬등속’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기록하고 손자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진 조리서로 청주지역의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에 청주문화원은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함께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3월 17일부터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에서 반찬등속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회 반찬등속에 등장하는 우리 떡, 2회 봄철 사찰음식, 3회 타락죽, 삼색 북어포 다식, 4회 쌈밥도시락, 5회 주안상-쇠고기육회, 전복짠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청주문화원 사무국(043-265-3624)으로 하면 된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한주가 벌써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온 국민이 숨죽이고 탄핵 편결을 지켜보고 계실건데요. 문화예술계도 블랙리스트 파문이 컸죠
[기자]
네 충북의 예술인들은 이 사건을 지방법원에 제소했는데요. 오늘의 결과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차분히 지켜보도록 하고 첫 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프리미엄 시리즈Ⅰ’을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정기공연으로 마련한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정통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서혜경과의 협연으로 색다른 피아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첫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독일 희극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서혜경 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 작품 488’을 연주한다. 이 곡은 친숙한 선율과 단순 명쾌한 구성과 감명 깊은 느린 악장이 특징으로 서혜경만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제데 작품 35’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1888년에 작곡한 모음곡으로 아라비안나이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천일야화에 기반을 둔 곡으로 시립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앵커]
피아니스트 서혜경씨의 협연 무대가 기대가 되는데요.
[기자]
네 서혜경씨는 미국 카네기홀이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 3대 피아니스트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연주자인데요
이번 무대에서는 모자르트의 피아노곡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앵커]
요즘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유명 연주가 서혜경씨의 협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번에는 도자기전시 소식인데요
도자기 하면 공예에서도 생활공예를 생각하지만 철학적 질문을 작품에 녹여내는 작가가 있습니다.
도예가 유재홍씨의 14번째 개인전이 한국공예관에서 12일까지 열린다.
유 작가는 도자의 지평을 확장하는 ‘요나 시리즈’를 선보이며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창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요나의 친구들-고양이’란 주제로 작업해 갇힌 세계에서 벗어나 열린 세계를 지향하는 내면을 담아냈다. 또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 속에는 세월호 사건과 같은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하고 있어 작가의 저항의식도 엿볼 수 있다. 고양이 꼬리에 올려진 배모양과 무심하게 응시만 하는 고양이의 시선에서 외면하고 싶은 대중의 심리도 그려내고 있다.
[앵커]
작품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예술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기자]
네 예술작품 말고도 생활자기도 함께 전시하니까요 생활도자기와 예술도자의 세계도 비교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번에는 여러 예술장르가 하나의 무대에서 볼수 있는 독특한 공연무대가 청주에서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융복합 예술공연 무대인데요
모멘텀아트는 18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Piano Beam Projector Art’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름부터 독특한데요
모멘텀아트는 음악, 무용, 그리고 영상공연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새로운 예술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다. 특히 3D 모션 그래픽을 이용한 빔프로젝터 아트를 기반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새로운 무대예술에 도전하고 있다.
[앵커]
요즘 예술계에서는 장르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성을 추구하는데 그런 무대인가보네요
[기자]
네 타 장르와의 결합이라 새롭고 신선한 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을 텐데요
이번 청주 공연에서는 쇼팽 녹턴 리스트 라 캄파넬라, 볼콤 뱀의 키스, 베넷 Four piece suite, 비제 카르멘 판타지로 다양한 감성의 연주곡과 함께 무용, 영상의 조화로운 무대도 선보인다.
[앵커]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을 듯 싶네요. 다음 소식은 어떤게 있습니까
[기자]
차 한잔의 여유와 예술이 만나는 작품전이 열린다.
우민아트센터 내(內) 카페우민에서는 전은진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말 거는 장면들’이 4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전 작가의 작품들은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나무를 소재로 그림의 풍경 속에 놓여 있는 사물들이 건네는 말 걸기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유난히 낯설어 보이는 오브제들을 의인화해 대화하는 시간을 화폭에 옮겨 놓았습니다.
[앵커]
봄이 되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해 주시지요
[기자]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데요(시간 되는 대로 소개)
국립청주박물관, 제7회 사진공모전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7회 사진공모전 ‘마주보기’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전은 청주박물관에서 가족, 자녀들의 즐거운 모습이나 계절별 전경, 공연 및 문화행사, 전시유물 등 관람객이 직접 카메라에 담은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수는 1인당 2점까지 가능하며 당선작에게는 문화상품권(최우수상 1명 30만원, 우수상 2명 각 2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 입선 24명 각 3만원)을 증정하며, 당선작 전시는 5월 봄문화축제에 맞춰 문화사랑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청주역사읽기 인문학 강좌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3월부터 청주 역사읽기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청주의 역사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역사읽기 강좌는 강민식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박사는 삼국시대의 자료와 실록, 문집, 금석문 등 청주 관련 자료를 찾아 공부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백제유물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반찬등속을 활용한 전통음식 강좌 개강
청주문화원은 100년전 청주 양반가 음식조리서인 ‘반찬등속’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기록하고 손자에 의해 책으로 만들어진 조리서로 청주지역의 음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에 청주문화원은 전통음식문화원 찬선과 함께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3월 17일부터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에서 반찬등속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회 반찬등속에 등장하는 우리 떡, 2회 봄철 사찰음식, 3회 타락죽, 삼색 북어포 다식, 4회 쌈밥도시락, 5회 주안상-쇠고기육회, 전복짠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청주문화원 사무국(043-265-3624)으로 하면 된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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