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문화가 산책]=연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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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5.12 조회1,321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대선이 끝나고 첫 주 인데요,
모처럼 차분하게 주말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거리도 조용해졌는데요,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국민 모두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앵커]
문화예술계 첫 소식부터 시작해볼까요?
[기자]
네 먼저 반가운 소식인데요.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콘텐츠코리아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콘텐츠 코리아랩 공모사업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 창직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앞으로 5년간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2곳에 최종 선정됐다.
[앵커]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사업이군요.
청년실업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사업비가 연속 지원되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니 창업이나 창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청주지역에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은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축제인가요?
[기자]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가 12일과 13일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두꺼비친구들은 제14회 ‘두꺼비생명 한마당’인데요
12일 열리는 첫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나눔 한마당으로 오후 7시부터 문화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 무대에는 현도정보고, 산남초·중·고, 세광고 학생들의 공연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후 8시 30분부터 두꺼비생태마을 야외영화제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기적의 완주를 담은 영화 ‘뚜르’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상영한다.
13일은 오전 8시 30분 두꺼비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식전 행사가 풍물패 길놀이로 열린다. 이어 개회식과 축하공연, 사진콘테스트시상식과 어린이를 위한 두꺼비인형극,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작은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리고,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작은도서관 주관으로 벼룩시장도 열린다. 이외에 한국 양서류 사진전과 사진콘테스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앵커]
보통... 축제하면 기관이나 예술단체가 중심이 돼 열리는데 환경축제는 시민들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되겠네요.
[기자]
네 청주가 생명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두꺼비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인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두꺼비를 테마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를 축제로 가꾸며 주민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농산물 직거래도 주부들의 관심을 끌 텐데요,
소박한 공연전시도 관람할 겸 주말행사에 참여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다시 보는 충북의 문화재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충북 중부지역인 청주, 진천, 괴산, 증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의 농다리와 청주 중앙공원을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압각수), 청주 용화사의 옛 석불, 직지를 복원한 금속활자판, 국보 철당간 등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다양한 각도로 포착한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또 옛 그림과 사진을 함께 전시해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앵커]
우리 지역 문화재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자리에서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회네요.
사진 전 말고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죠?
[기자]
네 5월이 되면서 나들이 계획이 많아지고 있지만 미술관 나들이도 빠질 수 없죠.
청주 신 미술관에서는 사윤택 작가의 개인전이 7월 8일까지 열린다.
사윤택 작가는 역동적인 순간을 화폭에 담아낸 회화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2017년 미술관은 내 친구 <미술관 운동회> 展이란 주제로 개최해 가족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 미술관의 2017 미술관은 내 친구 <미술관 운동회>는 체험적인 전시 구성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현대미술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 연계 프로그램 ‘메달 만들기’를 진행한다.
[앵커]
미술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이 미술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할수 있는 전시군요
[기자]
우민아트센터에서는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게 하는’이란 주제로 곽요한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7일까지 카페우민에서 열린다.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2017년에 많은 것을 호명하여 수면 위로 끌어올려 시야 밖에 침잠해있는 것들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또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의 작품 ‘황맥(360×220cm)’이 충북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 ‘황맥’은 박영대 화백 본인이 작품을 도청에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함에 따라 지난 2015년 ‘맥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되는 대형 보리작품이다.
박영대 화백은 “충청북도의 풍요로운 도정이 추수를 앞두고 무르익어가는 파도 치는 보리의 모습을 꼭 닮아 기존 ‘맥파’작품에서 ‘황맥’으로의 전시를 희망하게 되었다”며 “한겨울 차갑게 얼어붙은 땅을 뚫고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보리처럼 충북이 뿌려왔던 노력의 성과는 더욱더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 출생으로 홍익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한국미술대상전 입선, Tokyo-TEN 그랑프리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화백의 작품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미국 뉴욕 캐롤 갤러리, 일본 포인트 아트 갤러리 등에 소장되어 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대선이 끝나고 첫 주 인데요,
모처럼 차분하게 주말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거리도 조용해졌는데요,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국민 모두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앵커]
문화예술계 첫 소식부터 시작해볼까요?
[기자]
네 먼저 반가운 소식인데요.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콘텐츠코리아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콘텐츠 코리아랩 공모사업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 창직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앞으로 5년간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6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2곳에 최종 선정됐다.
[앵커]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사업이군요.
청년실업이 높아지고 있는데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사업비가 연속 지원되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니 창업이나 창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청주지역에 활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은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축제인가요?
[기자]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축제가 12일과 13일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두꺼비친구들은 제14회 ‘두꺼비생명 한마당’인데요
12일 열리는 첫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나눔 한마당으로 오후 7시부터 문화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 무대에는 현도정보고, 산남초·중·고, 세광고 학생들의 공연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후 8시 30분부터 두꺼비생태마을 야외영화제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기적의 완주를 담은 영화 ‘뚜르’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상영한다.
13일은 오전 8시 30분 두꺼비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식전 행사가 풍물패 길놀이로 열린다. 이어 개회식과 축하공연, 사진콘테스트시상식과 어린이를 위한 두꺼비인형극,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작은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리고,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와 작은도서관 주관으로 벼룩시장도 열린다. 이외에 한국 양서류 사진전과 사진콘테스트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앵커]
보통... 축제하면 기관이나 예술단체가 중심이 돼 열리는데 환경축제는 시민들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되겠네요.
[기자]
네 청주가 생명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두꺼비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인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두꺼비를 테마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를 축제로 가꾸며 주민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농산물 직거래도 주부들의 관심을 끌 텐데요,
소박한 공연전시도 관람할 겸 주말행사에 참여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음 소식도 전해주세요.
[기자]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는 다시 보는 충북의 문화재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충북 중부지역인 청주, 진천, 괴산, 증평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진천의 농다리와 청주 중앙공원을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압각수), 청주 용화사의 옛 석불, 직지를 복원한 금속활자판, 국보 철당간 등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다양한 각도로 포착한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또 옛 그림과 사진을 함께 전시해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
[앵커]
우리 지역 문화재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자리에서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회네요.
사진 전 말고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죠?
[기자]
네 5월이 되면서 나들이 계획이 많아지고 있지만 미술관 나들이도 빠질 수 없죠.
청주 신 미술관에서는 사윤택 작가의 개인전이 7월 8일까지 열린다.
사윤택 작가는 역동적인 순간을 화폭에 담아낸 회화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2017년 미술관은 내 친구 <미술관 운동회> 展이란 주제로 개최해 가족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미술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 미술관의 2017 미술관은 내 친구 <미술관 운동회>는 체험적인 전시 구성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현대미술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 연계 프로그램 ‘메달 만들기’를 진행한다.
[앵커]
미술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이 미술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할수 있는 전시군요
[기자]
우민아트센터에서는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게 하는’이란 주제로 곽요한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7일까지 카페우민에서 열린다.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2017년에 많은 것을 호명하여 수면 위로 끌어올려 시야 밖에 침잠해있는 것들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또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의 작품 ‘황맥(360×220cm)’이 충북도청 신관 1층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 ‘황맥’은 박영대 화백 본인이 작품을 도청에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함에 따라 지난 2015년 ‘맥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되는 대형 보리작품이다.
박영대 화백은 “충청북도의 풍요로운 도정이 추수를 앞두고 무르익어가는 파도 치는 보리의 모습을 꼭 닮아 기존 ‘맥파’작품에서 ‘황맥’으로의 전시를 희망하게 되었다”며 “한겨울 차갑게 얼어붙은 땅을 뚫고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보리처럼 충북이 뿌려왔던 노력의 성과는 더욱더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 출생으로 홍익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한국미술대상전 입선, Tokyo-TEN 그랑프리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화백의 작품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미국 뉴욕 캐롤 갤러리, 일본 포인트 아트 갤러리 등에 소장되어 있다.
[앵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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