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문화가 산책]-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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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10.28 조회1,403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럴 땐 실내 활동이 많아지죠.
영화관이나 연극 무대가 인기 있을 것 같은데 오랜만에 연극무대가 있네요.
[기자]
네 영화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지역 연극배우들의 공연이 주말에 열립니다. 신진배우들의 무대가 우수연극공연으로 열립니다.
청주연극협회 우수연극공연
청주연극협회는 우수연극공연을 29일과 30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공연작은 ‘어제의 용사들’로 청주연극협회가 우수 희곡을 선택해 회원과 신진배우들의 무대로 마련했다.
어제의 용사들’은 위기훈 작, 정인숙 연출로 제작돼 무능한 서민의 표상 이학순’의 삶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출연은 문의영, 조재명, 장인아, 오영석 등 지역배우들이 참신한 연기를 펼친다.
공연은 무료이며 29일 오후 4시와 7시, 30일 오후 4시다.
[앵커]
지역 중견 연극배우들의 무대도 이달말까지 열리죠?
[기자]
네. 극단 떼아뜨르 청주는 막차 탄 동기동창을 무대에 올립니다.
극단 떼아뜨르 청주는 세 번째 연극무대로 ‘막차 탄 동기 동창’을 30일까지 청주씨어터제이에서 공연한다.
‘막차 탄 동기 동창’은 이근삼 작가의 시나리오를 이승부 연출로 새롭게 각색해 선보인다. 연극은 대학 이사장의 비리를 고발한 대가로 강단에서 퇴출당한 김대부는 사회 구조적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시골에 내려와 여생을 조용히 보낸다. 이럴 즈음 초등학교 동창생인 오달이 찾아오면서 이웃집 미모의 여인을 둘러싸고 동창 간 사사건건 부딪히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출연 배우는 이승부, 최성우, 권영옥씨가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이며, 토·일요일은 오후 5시다.(010-5462-6501)
[앵커]
재미있는 전시도 열리네요. ‘큰 글자 도서전시’라는 데... 어떤 전시인가요?
[기자]
보통 책은 글자가 작잖아요. 이 전시는 두배로 글자를 키워 책을 전시하는 거예요.
눈이 나뻐서 작은 글씨가 안보이는 분들을 위한 전시죠.
청주오창도서관은 11월 4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도서는 ‘채식주의자’, ‘징비록’,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총 15권이다. 전시도서들은 일반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로 특수 제작됐다.
전시된 도서는 대출도 가능하며, 이 외에도 청주오창도서관은 200여권의 큰 글자 도서를 소장하고 있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 7월 개관한 청주시립미술관이 두 번때 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 전시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첫 개관전이 작고작가 7인전의 무대였다면 이번 전시는 홈그라운드 전입니다.
도시의 기억을 주제로 기획전 <홈그라운드>
청주시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로 2017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홈그라운드>는 ‘도시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총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1>첫 번째 구성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도시현상 중 집, 재개발과 낡은 것들을 소재로 한 작품부터 한국 대도시에서 선행된 도시개발과 도시 공간들의 변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내용으로 18명 작가들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작품이 미술관 2, 3층 전시실에 구성된다.
[앵커]
도시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겠군요.
특별한 프로젝트도 기획됐다고 하는데 어떤 전시인가요?
[기자]
전시관이 아닌 오래된 빈집을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전시입니다.
<기억의 집 프로젝트>는 청주지역의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무미아트, 퍼블릭 에어, 예술실행공동체 Bees가 참여하여 각 팀이 선택한 청주 구도심의 빈집을 리서치 후 전시공간으로 사용한다.
오래된 집들이 갖는 기억을 되살리는 실험적 작업으로 미술관 전시장이 아닌 원도심의 오래된 빈집에서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하며, 각 원도심 공간의 전시 종료 후 전시결과물과 과정에 대한 기록은 미술관 전시실로 이동하여 본 전시와 함께 진행한다.
[앵커]
전시장을 벗어나 생활공간이었던 빈집에서 열리는 전시여서, 특별한 느낌을 주겠군요.
[기자]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의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죠, 마지막은 시민들이 참여한 우리동네 사진전입니다.
3><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우리 동네 사진 공모>는 1970~90년대 청주의 원도심이 배경으로 보이는 사진을 대상으로 2016년 8월부터 9월까지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접수된 97점 중 60여점의 추억사진이 미술관에 전시된다. 자신이 살았던 집, 추억이 깃든 동네, 가족, 친구와 함께한 청주에 대한 이야기는 지역 원로 사진작가 김운기, 육성준 기자의 시선을 담은 27점과 함께 시민들의 소소한 추억사진을 선보인다.
[앵커]
이번에 진천으로 가볼까요.
진천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도 소개해주세요.
[기자]
민병길 사진작가의 작품전이 진천에서 열립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 <민병길>展 질료들의 재배치
11월 1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진행‘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민병길의 전시는 <질료들의 재배치>라는 부제로 흑백의 풍경의 안개 시리즈와 물 시리즈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사진 속 안개는 백, 물은 흑백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흑과 백의 대상은 안개와 물로 같은 성분이다. 물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시 프린팅을 통한 과정으로 잉크의 재배치가 이뤄지며 자연의 이미지가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럴 땐 실내 활동이 많아지죠.
영화관이나 연극 무대가 인기 있을 것 같은데 오랜만에 연극무대가 있네요.
[기자]
네 영화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지역 연극배우들의 공연이 주말에 열립니다. 신진배우들의 무대가 우수연극공연으로 열립니다.
청주연극협회 우수연극공연
청주연극협회는 우수연극공연을 29일과 30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공연작은 ‘어제의 용사들’로 청주연극협회가 우수 희곡을 선택해 회원과 신진배우들의 무대로 마련했다.
어제의 용사들’은 위기훈 작, 정인숙 연출로 제작돼 무능한 서민의 표상 이학순’의 삶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출연은 문의영, 조재명, 장인아, 오영석 등 지역배우들이 참신한 연기를 펼친다.
공연은 무료이며 29일 오후 4시와 7시, 30일 오후 4시다.
[앵커]
지역 중견 연극배우들의 무대도 이달말까지 열리죠?
[기자]
네. 극단 떼아뜨르 청주는 막차 탄 동기동창을 무대에 올립니다.
극단 떼아뜨르 청주는 세 번째 연극무대로 ‘막차 탄 동기 동창’을 30일까지 청주씨어터제이에서 공연한다.
‘막차 탄 동기 동창’은 이근삼 작가의 시나리오를 이승부 연출로 새롭게 각색해 선보인다. 연극은 대학 이사장의 비리를 고발한 대가로 강단에서 퇴출당한 김대부는 사회 구조적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시골에 내려와 여생을 조용히 보낸다. 이럴 즈음 초등학교 동창생인 오달이 찾아오면서 이웃집 미모의 여인을 둘러싸고 동창 간 사사건건 부딪히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출연 배우는 이승부, 최성우, 권영옥씨가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이며, 토·일요일은 오후 5시다.(010-5462-6501)
[앵커]
재미있는 전시도 열리네요. ‘큰 글자 도서전시’라는 데... 어떤 전시인가요?
[기자]
보통 책은 글자가 작잖아요. 이 전시는 두배로 글자를 키워 책을 전시하는 거예요.
눈이 나뻐서 작은 글씨가 안보이는 분들을 위한 전시죠.
청주오창도서관은 11월 4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도서는 ‘채식주의자’, ‘징비록’,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총 15권이다. 전시도서들은 일반도서보다 두 배 이상 큰 글자로 특수 제작됐다.
전시된 도서는 대출도 가능하며, 이 외에도 청주오창도서관은 200여권의 큰 글자 도서를 소장하고 있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앵커]
그렇군요. 지난 7월 개관한 청주시립미술관이 두 번때 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 전시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
첫 개관전이 작고작가 7인전의 무대였다면 이번 전시는 홈그라운드 전입니다.
도시의 기억을 주제로 기획전 <홈그라운드>
청주시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로 2017년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홈그라운드>는 ‘도시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총 3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1>첫 번째 구성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도시현상 중 집, 재개발과 낡은 것들을 소재로 한 작품부터 한국 대도시에서 선행된 도시개발과 도시 공간들의 변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내용으로 18명 작가들의 회화, 사진, 설치, 영상작품이 미술관 2, 3층 전시실에 구성된다.
[앵커]
도시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겠군요.
특별한 프로젝트도 기획됐다고 하는데 어떤 전시인가요?
[기자]
전시관이 아닌 오래된 빈집을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전시입니다.
<기억의 집 프로젝트>는 청주지역의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무미아트, 퍼블릭 에어, 예술실행공동체 Bees가 참여하여 각 팀이 선택한 청주 구도심의 빈집을 리서치 후 전시공간으로 사용한다.
오래된 집들이 갖는 기억을 되살리는 실험적 작업으로 미술관 전시장이 아닌 원도심의 오래된 빈집에서 프로젝트 전시를 진행하며, 각 원도심 공간의 전시 종료 후 전시결과물과 과정에 대한 기록은 미술관 전시실로 이동하여 본 전시와 함께 진행한다.
[앵커]
전시장을 벗어나 생활공간이었던 빈집에서 열리는 전시여서, 특별한 느낌을 주겠군요.
[기자]
새로움을 추구하는 예술가들의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죠, 마지막은 시민들이 참여한 우리동네 사진전입니다.
3><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우리 동네 사진 공모>는 1970~90년대 청주의 원도심이 배경으로 보이는 사진을 대상으로 2016년 8월부터 9월까지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접수된 97점 중 60여점의 추억사진이 미술관에 전시된다. 자신이 살았던 집, 추억이 깃든 동네, 가족, 친구와 함께한 청주에 대한 이야기는 지역 원로 사진작가 김운기, 육성준 기자의 시선을 담은 27점과 함께 시민들의 소소한 추억사진을 선보인다.
[앵커]
이번에 진천으로 가볼까요.
진천생거판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도 소개해주세요.
[기자]
민병길 사진작가의 작품전이 진천에서 열립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 <민병길>展 질료들의 재배치
11월 1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진행‘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민병길의 전시는 <질료들의 재배치>라는 부제로 흑백의 풍경의 안개 시리즈와 물 시리즈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의 사진 속 안개는 백, 물은 흑백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흑과 백의 대상은 안개와 물로 같은 성분이다. 물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시 프린팅을 통한 과정으로 잉크의 재배치가 이뤄지며 자연의 이미지가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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