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 뒷 얘기를 들어보는 사건 뒷 담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승훈 청주시장이 어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법원 판결과 재판부의 판단 근거, 앞으로의 예측 등을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법원 판결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재판부는 선거용역비를 면제받는 방법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앵커]
재판부가 어찌보면 무거운 형을 선고하게 됐는데, 그 근거를 좀 분석해 볼까요.

~~~ 박씨가 요구한 비용이 과다해 양측의 협의 과정에서 감액 조정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앵커]
벌금 400만원과 100만원이 선고된 근거는 무엇으로 봐야 하나요?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앵커]
앞으로 진행 과정 어떻게 예측되는지요?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시장직을 내려놔야 한다.

[앵커]
이승훈 시장의 입장과 청주시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일부에서는 이 시장의 조직 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시정 추진의 차질을 염려하기도 했다.

[앵커]
다음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충북 경찰에 인사철이 찾아오면서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일텐데요.
충북경찰청 자체로 단행하는 경감급 이하 특진이 내일 이뤄지죠?

~~충북경찰청은 앞서 지난 18일 서별, 기능별로 추천한 대상자를 3배수로 압축, `본무대'에 올려놨다.

[앵커]
그런데, 이번 특진 심사가 예전과는 좀 달라졌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공적 조서 평가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 `자기역량평가'를 끼워 넣었다는 점이다.

[앵커]
그렇다면 자기역량 진단, 어떤건지 설명해주시죠.

~~~검증은 총경급으로 꾸려지는 심사위원회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앵커]
이번 심사방식을 놓고 일선 경찰관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앵커]
긍정적인 반응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의 틀이 마련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