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문화가산책]- 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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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10.21 조회1,263회 댓글0건본문
‘주말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단풍이 곱게 물들어 거리가 아름답습니다.
가을도 깊어지고 10월도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지역 문화예술계는 어떤 소식이 있나요?
[기자]
가을이 수확의 계절이잖아요. 역시 문화예술계도 수확이 한참입니다. 공연과 전시 소식이 곳곳에서 날아드는데요. 먼저 공연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모차르트 좋아하시나요?
[앵커]
불꽃처럼 살다간 천재음악가죠...
[기자]
네. 맞습니다.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음악가죠.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6일(수)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라는 제목으로 모차르트 곡 中 최고의 음악만을 선별해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밤의 세레나데’를 뜻하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을 시작으로, ‘기적과 같은 작품’이라고도 하는 <교향곡 25번> 1악장과 빈 최고의 작곡가라는 영예를 안겨준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을 연주한다. 이 피아노 협주곡은 류성규 지휘자가 직접 연주를 해 더욱 관심을 끈다. 마지막으로 <교향곡 39번> 4악장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직접 지휘를 하면서 곡마다 담겨있는 희로애락 의미를 풀어내 알기 쉽게 해설하는 시간을 갖는다.
[앵커]
가을과 교향곡 멋진 콘서트네요.
시립국악단도 공연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네 우리의 소리를 세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조정주 시립국악단 지휘자와 국악단원들의 무대입니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은 오는 22일과 23일(토,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명곡뎐시리즈 1’을 선보인다.
22일은 황해도 지방 어부들의 소박한 생태를 표현한 몽금포타령 주제에 의한 <향>을 시작으로, 신석정 시인의 ‘대바람 소리’에서 악상을 얻은 대표적인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예술혼을 기리는 가야금 협주곡 제3번 <혼불>로 이어진다.
23일은 곡 구성의 변화를 주어 대금‧가야금 협주곡 대신 단소협주곡 <수상곡>과 퉁소협주곡 <만파식적>이 추가된다.
협연자 구성도 화려하다. 가야금 이수진 단국대 교수, 대금 이창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단소 권유정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 퉁소 최여영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음악감독 등이 출연한다.
[앵커]
청주시립예술단의 무대가 가을을 멋지게 선사하겠군요.
이번에 전시소식도 알려주세요.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풍성하게 전시된다고 하는데요
[기자]
우선 서예전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수훈 서예가의 개인전이 충북문화관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서예가입니다.
박수훈서예가의 이번 전시는 공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데요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박 작가는 서예를 시작한지 40여년이 지났는데요. 전통서예는 물로 캘리 작품까지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 작가는 이전 전시제목처럼 늘 공부하는 서예가입니다.
전시장 벽을 통째로 걸릴 대형 작품으로 천자문가 금강산가 등, 그림과 시, 글씨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비움에서 새로운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작가는 여백의 미를 살려 자신의 인생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앵커]
재료가 톡특한 전시도 열리네요.
쇳가루로 산수화를 그리는 김종구 작가전인데 소개부탁드립니다.
[기자]
신미술관은 2016년 특별기획전으로 통쇠를 갈아낸 쇳가루를 활용하여 ‘쇳가루산수’를 선보이는 김종구 작가의 개인전을 9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조각을 깎아내고 버린 쇳가루를 조각의 흔적, 조각의 근원으로 재사유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보통 일반적인 조각이란 형태를 가진 조형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김종구 작가의 조각은 커다란 쇠덩어리를 가루로 깎아내어 완전히 형태를 없애버리는데서 시작된다. 이 쇳가루를 먹물 삼고 전시장 바닥을 종이 삼아 글을 쓰고 그 단면을 실시간으로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만의 작업을 이어나간다. 이러한 김종구의 작업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비조각적 조각’의 새로운 미술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앵커]
제4회 충북민족미술아트 페스티벌전이 오창전시관에서 열리죠.
어떤 방식으로 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요?
[기자]
현대미술의 소통방식을 새롭게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새로운 작가해석과 매체방식, 커뮤니티로 아트 교류전을 펼칩니다.
제4회 충북민족미술 아트 페스티벌전이 오는 10월 22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관에서 개최된다. 충북미술 지금의 현실미술과 미술현실의 입장에서 요구되는 작가정신과 시대정신을 성찰하는 전시회로 시민들과 구체적인 내용으로 소통하고 진정성을 찾아 충북예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컨셉트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다.
전시1. 실험, 설치미술 전시기획 / 전시2. 충북미술“득템페스티벌”전
1전시는 임은수 작가의 ‘깨움의 미학’의 주제로 설치미술이 전시되며, 전시 2. 는 우리미술 ‘득템페스티벌 전’으로 충북지역작가 참여전으로 진행될예정이다. 주제는 자유로우며 100여명의 작가와 총 500여점의 미술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도 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단풍이 곱게 물들어 거리가 아름답습니다.
가을도 깊어지고 10월도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지역 문화예술계는 어떤 소식이 있나요?
[기자]
가을이 수확의 계절이잖아요. 역시 문화예술계도 수확이 한참입니다. 공연과 전시 소식이 곳곳에서 날아드는데요. 먼저 공연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모차르트 좋아하시나요?
[앵커]
불꽃처럼 살다간 천재음악가죠...
[기자]
네. 맞습니다.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음악가죠.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를 오는 26일(수)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밤의 세레나데’를 뜻하는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을 시작으로, ‘기적과 같은 작품’이라고도 하는 <교향곡 25번> 1악장과 빈 최고의 작곡가라는 영예를 안겨준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을 연주한다. 이 피아노 협주곡은 류성규 지휘자가 직접 연주를 해 더욱 관심을 끈다. 마지막으로 <교향곡 39번> 4악장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류성규 상임지휘자가 직접 지휘를 하면서 곡마다 담겨있는 희로애락 의미를 풀어내 알기 쉽게 해설하는 시간을 갖는다.
[앵커]
가을과 교향곡 멋진 콘서트네요.
시립국악단도 공연이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기자]
네 우리의 소리를 세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조정주 시립국악단 지휘자와 국악단원들의 무대입니다.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정수)은 오는 22일과 23일(토,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명곡뎐시리즈 1’을 선보인다.
22일은 황해도 지방 어부들의 소박한 생태를 표현한 몽금포타령 주제에 의한 <향>을 시작으로, 신석정 시인의 ‘대바람 소리’에서 악상을 얻은 대표적인 대금협주곡 <대바람 소리>,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의 예술혼을 기리는 가야금 협주곡 제3번 <혼불>로 이어진다.
23일은 곡 구성의 변화를 주어 대금‧가야금 협주곡 대신 단소협주곡 <수상곡>과 퉁소협주곡 <만파식적>이 추가된다.
협연자 구성도 화려하다. 가야금 이수진 단국대 교수, 대금 이창우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단소 권유정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 퉁소 최여영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음악감독 등이 출연한다.
[앵커]
청주시립예술단의 무대가 가을을 멋지게 선사하겠군요.
이번에 전시소식도 알려주세요.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풍성하게 전시된다고 하는데요
[기자]
우선 서예전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수훈 서예가의 개인전이 충북문화관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서예가입니다.
박수훈서예가의 이번 전시는 공부라는 제목으로 열리는데요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박 작가는 서예를 시작한지 40여년이 지났는데요. 전통서예는 물로 캘리 작품까지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 작가는 이전 전시제목처럼 늘 공부하는 서예가입니다.
전시장 벽을 통째로 걸릴 대형 작품으로 천자문가 금강산가 등, 그림과 시, 글씨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비움에서 새로운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작가는 여백의 미를 살려 자신의 인생도 담아내고 있습니다.
[앵커]
재료가 톡특한 전시도 열리네요.
쇳가루로 산수화를 그리는 김종구 작가전인데 소개부탁드립니다.
[기자]
신미술관은 2016년 특별기획전으로 통쇠를 갈아낸 쇳가루를 활용하여 ‘쇳가루산수’를 선보이는 김종구 작가의 개인전을 9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조각을 깎아내고 버린 쇳가루를 조각의 흔적, 조각의 근원으로 재사유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보통 일반적인 조각이란 형태를 가진 조형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김종구 작가의 조각은 커다란 쇠덩어리를 가루로 깎아내어 완전히 형태를 없애버리는데서 시작된다. 이 쇳가루를 먹물 삼고 전시장 바닥을 종이 삼아 글을 쓰고 그 단면을 실시간으로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만의 작업을 이어나간다. 이러한 김종구의 작업은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비조각적 조각’의 새로운 미술론으로 인정받고 있다.
[앵커]
제4회 충북민족미술아트 페스티벌전이 오창전시관에서 열리죠.
어떤 방식으로 페스티벌이 열리는 지요?
[기자]
현대미술의 소통방식을 새롭게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새로운 작가해석과 매체방식, 커뮤니티로 아트 교류전을 펼칩니다.
제4회 충북민족미술 아트 페스티벌전이 오는 10월 22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관에서 개최된다. 충북미술 지금의 현실미술과 미술현실의 입장에서 요구되는 작가정신과 시대정신을 성찰하는 전시회로 시민들과 구체적인 내용으로 소통하고 진정성을 찾아 충북예술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컨셉트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다.
전시1. 실험, 설치미술 전시기획 / 전시2. 충북미술“득템페스티벌”전
1전시는 임은수 작가의 ‘깨움의 미학’의 주제로 설치미술이 전시되며, 전시 2. 는 우리미술 ‘득템페스티벌 전’으로 충북지역작가 참여전으로 진행될예정이다. 주제는 자유로우며 100여명의 작가와 총 500여점의 미술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앵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충청타임즈 연지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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