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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인터뷰(7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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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7.19 조회1,428회 댓글0건

본문

BBS 불교방송 (FM : 96.7)
<생방송> 프로그램명: 충북저널 967
시간: 08 : 30∼08 : 51분
전화 연결 시간: 08시 40분
진행자: 윤용근 국장(앵커)

#홍성열 증평군수: 연결 전화번호 835-3002(비서실)
(김진배 홍보실 주무관: 010- 8408- 2592)



‘자치단체장에게 묻다’ 시간입니다.
오늘 민선 4기 절반을 보낸 홍성열 증평군수를 전화로 연결해서 2년간의 군정성과와
앞으로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 보겠습니다.


[앵커]
홍 군수님 안녕하세요?

[군수] 예 반갑습니다.

[앵커]
군수님, 증평군이 면적으로 볼 때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작은 도시지요.
증평군 하면 ‘작지만 강한 군’의 이미지가 큽니다.
증평군의 매력...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군수]
네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증평군수 홍성열 입니다.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힘들고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증평군의 공직자들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청취자 여러분의 관심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건설을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8년이나 늦게 태어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자치단체입니다. 또한 면적도 도서지역인 울릉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작습니다.
그래서 많은 우려와 걱정스러운 시선을 받아오기도 했지만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지난 13년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우선 지역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증평이라는 지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증평군은 보강천을 중심으로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야경이 아름다운 천변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영문홈페이지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군립도서관과, 민속체험박물관,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공원, 중부권 최대 휴양지인 좌구산 휴양랜드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련질문- 앵커]
군수님... 말씀 중에 ‘좌구산 휴양림’을 말씀하셨는데요.
좌구산 휴양림...정말 인깁니다.
지금 여름 휴가철이라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좌구산 휴양림을 예약하려면 ‘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앵커]
그렇군요.
민선4기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군수]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민선4기 군정목표는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으며, 문화․관광․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주력한 결과
지난 2년간 개별 입지 기업 27개에 투자유치 236억원, 2산업단지 입지 예정 기업 24개에 투자유치 4,731억원 등 51개 기업유치에 7069억원 투자유치, 이에 따른 499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1,235억원이 투입되어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증평 2일반산업단지는 완공전임에도 불구하고 43%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00%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증평군은 지난 2년 간 ▲121억원 규모의 증평체육공원 준공 및 증평생활체육관을 착공했으며 ▲170억을 들여 재해위험지구를 말끔히 정비하였으며 ▲200억 규모의 읍․면소재지 정비를 통한 도심 활성화 사업 ▲35억원을 들인 증평읍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연암 지질・생태공원 조성 등을 착실히 추진했습니다.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민선 4기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해 55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34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6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건강랭킹 전국 3위, 지역안전지수 전국 2위, 지자체 행복도 상위 30%,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3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살기 좋은 지역임을 입증했습니다.

[앵커]
증평군의 인구증가가 가장 눈에 띄는데요.
충북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했죠.
어느 정도 증가했습니까.
또 인구 증가 요인...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다.

[군수]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살기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증평군은 지난 2003년 개청 당시 인구가 3만1천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증평군의 인구는 3만7천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군 개청당시보다 6천여명이 증가한 것이죠. 인구 증가율을 계산해보면 평균 5.64%인데요. 충북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증평군은 충청북도의 지난해에 통계에서 주민등록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보건복지타운 활성화, 체육공원 준공 등 문화․복지인프라 구축과 65억 장학금 조성 등 교육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한 지역명문고 육성, 송산택지지구 개발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조사결과 도내1위 화재,교통,안전사고,자살,전염병,재해 등 안전도 평가 전국 2위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로 공인받았습니다.
이렇듯 정주여건이 좋고 안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도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들어봤습니다.
그렇다면, 후반기 군정방향...어떻게 설정하셨습니까.

[군수]
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4기 후반기 군정방향은“인구 4만 시대를 넘어 5만 시대 준비”로 정했습니다.“군정 비전인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이 지속적인 인구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앵커]
인구 4만 시대를 넘어 5만시대로 가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무엇입니까.

[군수]
네, 지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일자리도 생기고 일자리를 찾아 더 많은 인구가 유입돼 증평군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한국농어촌공사 및 민간투자업체와 체결된 협약을 바탕으로 에듀팜 특구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할 계획입니다.
1,594억원이 투자되는 에듀팜 특구는 도안면 연촌리 일원 251만3270㎡에 2020년까지 복합연수시설, 관광농원, 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대금의 대부분(62%)이 민자로 유치됩니다.
여기에 더해 증평 제2산단 완공에 이어 제3일반산업단지 준비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실시하고 30개 이상의 기업유치 및 3,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군수님, 기업유치도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정주여건이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군수]
네, 맞습니다. 증평으로 오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선 증평군의 숙원인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75억원을 들여 다목적 생활체육관(3천720㎡)을 조성하는 동시에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대 등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70억까지 늘리는 동시에 국비 45억원을 확보해 김득신 문학관 건립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김득신 문학관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위한 소규모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128억원을 투입한 삼기권역, 삼보권역, 사곡권역 등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2단계 공사를 2017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며
중부권 최고의 휴양지인 좌구산휴양랜드에는 80억원을 투입해 길이 230m, 폭 2m규모의 흔들다리를 2017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3층 규모의 숲 명상치유센터도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교육․복지․문화․관광 등 어느 분야에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최근 우리사회는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입니까?

[군수]
네, 맞습니다. 기업이 많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해서 다 살기 좋은 도시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어야 좋은 도시지요.
증평군은 지난해 안전한 도시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지 않았습니까?
또한 지난 4월 국민안전처가 공모한‘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응모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8년까지 3년간 특별교부세 최대 36억원(매년 8~12억원)을 지원받습니다.
이렇게 지원받은 예산으로 지역 내 CCTV설치를 확대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안전에 있어서는 증평이 전국의 롤모델(Role model)이 될 수 있도록 해서
평이 안전(安全)하고, 안심(安心)할 수 있고, 안락(安樂)한 3안(三安)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질문- 앵커]
군수님, 얼마 전에도 ‘80대 할머니 살인사건’이 전국 이슈가 됐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군수]
" "

[앵커]
벌써 시간이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청취자와 군민께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군수]
증평군은 참으로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안전도 평가 전국2위에서 보듯이 증평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잘 정비된 보강천과 공원, 힐링의 명소 좌구산 휴양랜드, 산책로, 4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 무슨 운동이든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좋은 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는 고장으로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청취자 여러분 증평으로 오십시요!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군민 여러분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군수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작지만 강한’ 증평군이 앞으로 더 발전돼 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증평군수 홍성열 군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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