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기자(주간 핫 이슈)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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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7.31 조회1,300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
▶3주 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식수원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남조류 세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구요?
네~ 수도권과 충청권 식수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대청호의 경우 8월 초 물빛이 진한 녹색을 띠는 '녹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충청권 식수원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조류 세포수가 얼마나 나왔나요?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5일 대청호의 물을 채수해서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했는데, 대청호 문의수역의 경우 ml(밀리리터)당 8천170을 나타냈습니다. 회남수역은 ml당 3천146이었구요, 추동수역은 ml당 1천896이었습니다. 이는 조류예보제 '관심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지난 18일 채수해 조사했을 때는 문의수역의 경우 ml당 180 회남수역 338, 추동수역 298 등이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폭염 때문일까요?
이번달 초에 대청호 상류에 300㎜(밀리미터)가 넘는 장맛비가 내리면서 질소와 인 등 무기 영양 염류가 대거 유입된 영향도 있구요,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온이 상승해 남조류가 과다 증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늘 측정에서도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단계 발령 기준을 넘으면 조류 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할 계획입니다.
▶조류예보제 발령 기준이 따로 있나요?
환경부가 올해 개선한 조류예보제 발령 기준을 보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밀리리터당 1000을 넘으면 '관심단계'를, 1만 이상이면 '경계단계'를, 100만을 넘어서면 '대 발생'을 발령하게 됩니다. 올해부터는 대상 수질오염물질에서 녹조현상과 상관 관계가 낮은 클로로필-a 농도를 삭제하고 남조류 세포 수로 단일화해 발령 기준을 조정했는데요, 현재로서는 이번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께 조류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함.
▶충주호의 경우는 어떤가요?
수도권의 식수원인 충주호도 조류예보제 발령 단계는 아니지만, 남조류 세포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호에서 시료를 채수해 측정한 결과 남조류 세포 수는 밀리리터 당 890을 기록해 관심단계인 밀리리터 당 1000에 근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조는 질소·인 등 무기 영양염류의 농도가 높아진 호수나 늪,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발생하는데요, 일조량이 늘고 수온이 올라가면 남조류가 활발한 광합성으로 대량 증식해 수면에 밀집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두 번째 소식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죠?
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에 관심이 높은데요, 충청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 지역 농가는 478건의 크고 작은 피해로 인해서 28억2천만 원의 재해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금 지급규모는 피해사례에 따라 다르지만 피해액의 80%에서 100%까지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나요?
충북지역에서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음성과 괴산 등에서 총 2천800여마리의 닭이 폐사했는데요, 닭과 오리 피해의 경우 56%가 폭염이었고 38%는 화재였습니다. 돼지는 화재와 전기사고가 49.9%를 차지했구요, 23%는 질병 피해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소는 76%가 질병으로 인한 피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로 닭과 오리의 경우가 폭염 피해가 많네요...최근 재해보험 가입 농가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구요?
네~ 충청북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 또 가입 독려로 인해서 재해보험 가입 농가 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요, 2010년 383(삼백 여든 세)농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10(팔백 열)농가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충북도 목표가 830(팔백 서른) 농가인데요, 이를 위해 당초 예산으로 20억 원을 마련하고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도 12억 원을 더 확보했습니다.
▶재해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어떻게 되나요?
재해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닭, 오리, 소, 돼지 등 16(열 여섯)개 축종입니다. 농가당 400만원 한도에서 도와 시·군이 보험료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보험료 중 85%는 국비(50%)와 지방비(35%)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됩니다. 닭은 1만 마리 기준 연간 보험료 229만원 중 자부담은 57만원에 불과합니다. 최근 충북도와 시군은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서 지난 2014년 25%였던 지방비 부담 비율을 올해 3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세 번째 소식
▶최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대한 분양이 마무리됐는데요, 바이오 업체 신청이 많았다구요?
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 업체가 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가산업단지인 오송1단지와 더불어 지방산업단지인 오송2단지에도 BT 기업의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사업단이 7월 셋째주에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분양 신청을 마감했는데 52(쉰 두)개 선정 업체 가운데 32(서른 두)개사가 바이오업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어떻게 되나요?
나머지 분야는 IT분야의 업종이 4개사, 조립·금속·기계 등 첨단업종은 8개사, 연구업종은 8개사였습니다.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조성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주시지요. 여기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맞지요?
네~ 맞습니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오송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다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로 변경됐는데요, 청주시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원 328만4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9천323억원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65%, 충북개발공사가 35%를 투자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단지 조성 사업기간은 2018년까지입니다.
▶우리가 흔히 산업단지라고 하면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일반산업단지라고 부르는 지방산업단지가 있는데요, 오송2단지의 경우 충청북도가 조성하는 지방산업단지잖아요...그런데 어떻게 분야를 특정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바이오 분야 업종들이 몰려들게 됐을까요?
오송1산업단지의 영향으로 보고 있는데요, 2산단에도 바이오분야 기업이 밀집하면서 1산단과 2산단의 클러스터화를 기대할 수 있어 주목됩니다.
▶클러스터라면 포도송이를 의미하는 건데요...어떤 의미인가요?
기관이 줄기라면 기업은 열매가 돼서 기업간 정보 교류, 제품 상용화, 기술 이전이 용이한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충청북도와 식약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경제자유구역청, 연구기관 등의 지원기관이 결합하기 때문에 생산이 늘어나고 수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바이오산업은 선점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데요, 오송 1산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송1산단에는 식약처를 비롯해 바이오업종 연구기관들이 입지해 있습니다. '오송=바이오'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지원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2산단에도 바이오업체가 몰렸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오송1단지에 있는 기업체와 대학, 연구소, 국책기관,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 기능이 오송2단지와 결합하면 충북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네 번째 소식
▶충청북도가 지난해 최고 기술을 가진 명장을 뽑는 조례를 제정했는데요, 제1회 충청북도 명장 선발에 나선다구요?
네~ 오늘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도내 숙련 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명장 후보를 공개 모집합니다. 22(스물 두)개 분야 96(아흔 여섯)개 직종에서 선발하게 되구요, 명장에게는 증서·현판과 함께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자격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공고일인 지난달 27일 기준 충북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거나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적이 없어야 합니다. 충청북도는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에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5명 이내의 제1회 충청북도 명장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첫 번째 소식
▶3주 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의 식수원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남조류 세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구요?
네~ 수도권과 충청권 식수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대청호의 경우 8월 초 물빛이 진한 녹색을 띠는 '녹조'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충청권 식수원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조류 세포수가 얼마나 나왔나요?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5일 대청호의 물을 채수해서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했는데, 대청호 문의수역의 경우 ml(밀리리터)당 8천170을 나타냈습니다. 회남수역은 ml당 3천146이었구요, 추동수역은 ml당 1천896이었습니다. 이는 조류예보제 '관심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지난 18일 채수해 조사했을 때는 문의수역의 경우 ml당 180 회남수역 338, 추동수역 298 등이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폭염 때문일까요?
이번달 초에 대청호 상류에 300㎜(밀리미터)가 넘는 장맛비가 내리면서 질소와 인 등 무기 영양 염류가 대거 유입된 영향도 있구요,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온이 상승해 남조류가 과다 증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늘 측정에서도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단계 발령 기준을 넘으면 조류 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할 계획입니다.
▶조류예보제 발령 기준이 따로 있나요?
환경부가 올해 개선한 조류예보제 발령 기준을 보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밀리리터당 1000을 넘으면 '관심단계'를, 1만 이상이면 '경계단계'를, 100만을 넘어서면 '대 발생'을 발령하게 됩니다. 올해부터는 대상 수질오염물질에서 녹조현상과 상관 관계가 낮은 클로로필-a 농도를 삭제하고 남조류 세포 수로 단일화해 발령 기준을 조정했는데요, 현재로서는 이번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께 조류예보제 ‘관심단계’가 발령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함.
▶충주호의 경우는 어떤가요?
수도권의 식수원인 충주호도 조류예보제 발령 단계는 아니지만, 남조류 세포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호에서 시료를 채수해 측정한 결과 남조류 세포 수는 밀리리터 당 890을 기록해 관심단계인 밀리리터 당 1000에 근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녹조는 질소·인 등 무기 영양염류의 농도가 높아진 호수나 늪,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발생하는데요, 일조량이 늘고 수온이 올라가면 남조류가 활발한 광합성으로 대량 증식해 수면에 밀집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두 번째 소식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죠?
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에 관심이 높은데요, 충청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충북 지역 농가는 478건의 크고 작은 피해로 인해서 28억2천만 원의 재해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금 지급규모는 피해사례에 따라 다르지만 피해액의 80%에서 100%까지 보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나요?
충북지역에서는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음성과 괴산 등에서 총 2천800여마리의 닭이 폐사했는데요, 닭과 오리 피해의 경우 56%가 폭염이었고 38%는 화재였습니다. 돼지는 화재와 전기사고가 49.9%를 차지했구요, 23%는 질병 피해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소는 76%가 질병으로 인한 피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로 닭과 오리의 경우가 폭염 피해가 많네요...최근 재해보험 가입 농가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구요?
네~ 충청북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 또 가입 독려로 인해서 재해보험 가입 농가 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요, 2010년 383(삼백 여든 세)농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10(팔백 열)농가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충북도 목표가 830(팔백 서른) 농가인데요, 이를 위해 당초 예산으로 20억 원을 마련하고 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도 12억 원을 더 확보했습니다.
▶재해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어떻게 되나요?
재해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닭, 오리, 소, 돼지 등 16(열 여섯)개 축종입니다. 농가당 400만원 한도에서 도와 시·군이 보험료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보험료 중 85%는 국비(50%)와 지방비(35%)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됩니다. 닭은 1만 마리 기준 연간 보험료 229만원 중 자부담은 57만원에 불과합니다. 최근 충북도와 시군은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서 지난 2014년 25%였던 지방비 부담 비율을 올해 3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세 번째 소식
▶최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대한 분양이 마무리됐는데요, 바이오 업체 신청이 많았다구요?
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 업체가 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가산업단지인 오송1단지와 더불어 지방산업단지인 오송2단지에도 BT 기업의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오송사업단이 7월 셋째주에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분양 신청을 마감했는데 52(쉰 두)개 선정 업체 가운데 32(서른 두)개사가 바이오업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업종은 어떻게 되나요?
나머지 분야는 IT분야의 업종이 4개사, 조립·금속·기계 등 첨단업종은 8개사, 연구업종은 8개사였습니다.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조성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주시지요. 여기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맞지요?
네~ 맞습니다.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오송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다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로 변경됐는데요, 청주시 오송읍 정중리와 봉산리 일원 328만4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9천323억원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65%, 충북개발공사가 35%를 투자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단지 조성 사업기간은 2018년까지입니다.
▶우리가 흔히 산업단지라고 하면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일반산업단지라고 부르는 지방산업단지가 있는데요, 오송2단지의 경우 충청북도가 조성하는 지방산업단지잖아요...그런데 어떻게 분야를 특정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바이오 분야 업종들이 몰려들게 됐을까요?
오송1산업단지의 영향으로 보고 있는데요, 2산단에도 바이오분야 기업이 밀집하면서 1산단과 2산단의 클러스터화를 기대할 수 있어 주목됩니다.
▶클러스터라면 포도송이를 의미하는 건데요...어떤 의미인가요?
기관이 줄기라면 기업은 열매가 돼서 기업간 정보 교류, 제품 상용화, 기술 이전이 용이한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충청북도와 식약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경제자유구역청, 연구기관 등의 지원기관이 결합하기 때문에 생산이 늘어나고 수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바이오산업은 선점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닌데요, 오송 1산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송1산단에는 식약처를 비롯해 바이오업종 연구기관들이 입지해 있습니다. '오송=바이오'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지원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2산단에도 바이오업체가 몰렸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오송1단지에 있는 기업체와 대학, 연구소, 국책기관,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 기능이 오송2단지와 결합하면 충북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네 번째 소식
▶충청북도가 지난해 최고 기술을 가진 명장을 뽑는 조례를 제정했는데요, 제1회 충청북도 명장 선발에 나선다구요?
네~ 오늘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도내 숙련 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명장 후보를 공개 모집합니다. 22(스물 두)개 분야 96(아흔 여섯)개 직종에서 선발하게 되구요, 명장에게는 증서·현판과 함께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자격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공고일인 지난달 27일 기준 충북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사업장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이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거나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적이 없어야 합니다. 충청북도는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에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5명 이내의 제1회 충청북도 명장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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