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 뒷 얘기를 들어보는 ‘사건 뒷 담화’ 시간인데요.
오늘도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최근에 청주 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에서 ‘경찰관들이 의경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뉴스가 있던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징계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앵커]
현재 해당 경찰관을 비롯해 중대장까지 모두 전보조치가 된 상태라구요?

~~~직접 전보조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앵커]
경찰의 후속조처는 또 어떤 게 있는지요?

~~~경찰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악습이 발견되면 곧바로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앵커]
이번 사건으로 충북 경찰은 어떤 입장입니까?

~~~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이런 악습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앵커]
이런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데, 이 소식도 전해 주시죠.

~~~ 내가 써도 짜증 나는 게 자소서인 것을…”이라고 지적했다

[앵커]
군부대에서 실탄이나 총기 부품을 반출했다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군(軍)의 허술한 총기·실탄 관리 실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죠?
~~~여자친구에게 주거나 전역기념 반지를 제작했다는 내용의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앵커]
탄피를 반출하는 것도 문제지만 심지어 제대하면서 실탄을 빼돌려 챙기는 전역병들이 ‘의식’도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보관해오다가 이날 가방에 넣은 채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앵커]
실탄 등을 가지고 전역을 하면 당연히 현행법에 위반이 되는 것 아닙니까?

~~~큰 문제가 아니라는 안일한 인식이 일부 전역병들 사이에 퍼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앵커]
관리.감독을 강력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어떤지?

~~~외부로 실탄 등 총기류를 반출하는 행위가 명백한 범죄라는 인식을 장병들에게 심어줄 필요도 있다.


지금까지 ‘사건 뒷 담화’에 충청타임즈 하성진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