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핫 이슈(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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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5.30 조회1,363회 댓글0건본문
한 주간의 크고 작은 지역 이슈를 짚어보는 ‘주간 핫 이슈’ 시간입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유기농사업클러스터 조성까지 충청북도의 최대 현안사업 추진 여부가 상당수 올해 하반기에 결정되지요?
네~그렇습니다.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를 비롯해 청주 해양과학관과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KDI의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 분석이 9월에서 10월중에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용 대비 편익 비율 분석에서 1 이상의 점수가 나오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반대로 ‘1’ 이하의 점수가 나오면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되는데요..
결국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 따라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 여부도 결정 나는 거잖아요?
그렇습나. 충청북도는 10월 이전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도출해야 내년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신속한 조사를 KDI(한국개발연구원) 측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보완자료 제출하면서 한국개발연구원에 추가 설명을 했지요?
네~ 청주해양-과학관 전시관 연출 계획 등 KDI가 요구한 보완자료를 제출했는데요, 25일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세부 사업 계획을 들고 KDI를 찾아가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이 날 KDI 원장을 만나 "9월에서~10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 최대 현안사업의 운명이 한국개발연구원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데요...10월까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앟으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반영도 어려운 거잖아요?
네~ 청주해양과학관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1천억여원(국비 90%)을 들여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건설할 계획을 세워는데,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1만5천404㎡의 터에 해저-지형-탐사관, 첨단해양-과학기술관, 해양과학-역사관, 해양생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바다 없는 충북에 건설하는 해양 체험시설이라는 점에서 충북도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앵커]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있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재조사중이구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하는 청주~천안 복선전철사업도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의 설계 적정성 검토 받고 있지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0.97로 겨우 통과한 사업인데요, 올해 정부 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됐지만 사업비가 과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 적정성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결과는 다음달 정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좋은 소식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다음 뉴스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우여곡절 끝에 만든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을 선포식 없이 학교별로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지요?
네~ 한 장소에서 선포식을 열면 헌장제정 반대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는 학부모단체와 물리적ㄴ 충돌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서라고 하는데요, 도교육청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헌장을 선포하는 계획엔 변함없다"는 입장을 지난주 전했습ㄴ다. "헌장선포 형식을 최종 확정한 건 아니지만,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헌장을 게시하고 도내 480여 개 초·중·고교에서 단위학교별로 자체선포식을 열도록 할 방침"이라는 겁니다.
[앵커]
▶헌장에 대한 찬반 의견은 여전히 충돌하고 있는데요...이미 지난 4월 16일에도 교육공동체헌장 제정 타운미팅을 열었다가 행사장에 진입하려는 헌장제정 반대 단체 회원들과 교육청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군요?
네~ 그냥 선포식을 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가뜩이나 헌장제정에 부정적인 견해가 적지않은데, 물리적 충돌까지 불사하면서 '형식'을 갖출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실익 면에서 오히려 조용히 법률을 공포할 때처럼 하고, 헌장이 조기에 학교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앵커]
▶교육공동체헌장 수정안이 지난 10일 발표된데 이어서 25일 7차 제정위원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했스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헌장...결국 내일, 31일 오전 선포됩니다.
[앵커]
■세 번째 소식
▶충북지역 귀촌인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요?
네~ 지난 2015년 말 현재 도내 귀촌 가구는 4천238(사천 이백 서른 여덟)가구로 전년에 비해 228(이백 이십 여덟)가구인 5.38%가 증가했습니다. 같은 해 충북 지역 귀촌 가구원 수는 7천565(칠천 오백 예순 다섯)명으로 2014년 6천815(육천 팔백 열 다섯)명보다 10%(71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커]
▶지금 통계는 농업을 하기 위해서 농촌에 정착하는 귀농과 다른 귀촌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농업이 목적인 분들은 아니구요, 수도권 등 도시 지역에 생업의 기반을 두고 충북에서 전원생활을 영위하려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앵커]
▶지역별로는 어떤가요?
시군별 귀촌 가구수는 음성군이 650(육백 쉰)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주 642(육백 마흔 두)가구, 보은 598(오백 아흔 여덟)가구 순이었습니다. 증평군과 제천시가 각각 128(백 스물 여덟)가구와 238(이백 서른 여덟)가구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가구원 수는 1인 전입가구가 2천403(이천 사백 세)가구로 53.8%를 차지했고, 2인 전입가구가 1천17(천 열 일곱)가구로 22.8%의 분포를 보이는 등 1~2인 가구가 전체의 7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주로 어느 지역에서 많이 귀촌한 것인지도 통계로 잡혔나요?
귀촌 전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충북 도내 도시 지역에서 귀촌한 가구는 26.3%였습니다. 귀농귀촌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전국 귀촌 가구 수는 경기도가 1만149(만 백 마은 아홉)가구로 가장 많구요, 충북은 12.6%로 2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10.6%인 제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번째 소식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이전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지요?
네~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그린 데 이어서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갑니다. 청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청주동물원 이전 타당성 조사' 사업비를 편성하고 연구용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전사업비 규모가 꽤 크지요?
동물원 이전에 필요한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넘습니다.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조사가 필요한데요,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용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앵커]
▶청주동물원 이전에 대한 밑그림은 그려진 상태지요?
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청주동물원 이전 타당성 및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전 부지 등 기본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청주동물원 이전 예정지로는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은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 수목원 등 다른 후보지 세 곳보다 지리적 여건, 접근성, 친환경성, 법·제도적 적-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앵커]
▶규모가 어떻게 되지요?
부지 규모는 29만4천㎡로 정했습니다. 1997년 문을 연 청주동물원 12만6ㄴ900㎡보다 두 배 이상 큰 것인데요, 이 가운데 시유지는 88.5%로 자연녹지에서 도시계획 시설로 용도 변경을 추진 하고 있구요, 나머지 사유지는 사업이 확정되면 매입 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규모가 커지면 사육하는 동물도 확대되겠군요?
네~ 기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포유류·조류·파충류 등은 92(아흔 두)종 500마리를 180종 800마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이전하는 청주동물원은 자연 생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사파리와 열대 식물관, 전시관 등을 추가로 꾸미고, 놀이시설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예상 사업비는 1천485억원인데요, 재원은 국비 482억원, 시비 495억원, 민자 508억원 등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18년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중앙부처 협의,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구요,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7년부터 이전한 청주동물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였습니다
오늘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앵커]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유기농사업클러스터 조성까지 충청북도의 최대 현안사업 추진 여부가 상당수 올해 하반기에 결정되지요?
네~그렇습니다.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은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를 비롯해 청주 해양과학관과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KDI의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 분석이 9월에서 10월중에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용 대비 편익 비율 분석에서 1 이상의 점수가 나오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앵커]
▶반대로 ‘1’ 이하의 점수가 나오면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되는데요..
결국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에 따라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 여부도 결정 나는 거잖아요?
그렇습나. 충청북도는 10월 이전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도출해야 내년정부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신속한 조사를 KDI(한국개발연구원) 측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보완자료 제출하면서 한국개발연구원에 추가 설명을 했지요?
네~ 청주해양-과학관 전시관 연출 계획 등 KDI가 요구한 보완자료를 제출했는데요, 25일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세부 사업 계획을 들고 KDI를 찾아가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이 날 KDI 원장을 만나 "9월에서~10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 최대 현안사업의 운명이 한국개발연구원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데요...10월까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앟으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반영도 어려운 거잖아요?
네~ 청주해양과학관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1천억여원(국비 90%)을 들여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건설할 계획을 세워는데,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1만5천404㎡의 터에 해저-지형-탐사관, 첨단해양-과학기술관, 해양과학-역사관, 해양생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바다 없는 충북에 건설하는 해양 체험시설이라는 점에서 충북도민의 관심이 높습니다.
[앵커]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있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재조사중이구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하는 청주~천안 복선전철사업도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의 설계 적정성 검토 받고 있지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0.97로 겨우 통과한 사업인데요, 올해 정부 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됐지만 사업비가 과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계 적정성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결과는 다음달 정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좋은 소식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다음 뉴스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우여곡절 끝에 만든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을 선포식 없이 학교별로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지요?
네~ 한 장소에서 선포식을 열면 헌장제정 반대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는 학부모단체와 물리적ㄴ 충돌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서라고 하는데요, 도교육청은 "예정대로 이달 31일 헌장을 선포하는 계획엔 변함없다"는 입장을 지난주 전했습ㄴ다. "헌장선포 형식을 최종 확정한 건 아니지만,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헌장을 게시하고 도내 480여 개 초·중·고교에서 단위학교별로 자체선포식을 열도록 할 방침"이라는 겁니다.
[앵커]
▶헌장에 대한 찬반 의견은 여전히 충돌하고 있는데요...이미 지난 4월 16일에도 교육공동체헌장 제정 타운미팅을 열었다가 행사장에 진입하려는 헌장제정 반대 단체 회원들과 교육청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이런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읽히는 군요?
네~ 그냥 선포식을 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가뜩이나 헌장제정에 부정적인 견해가 적지않은데, 물리적 충돌까지 불사하면서 '형식'을 갖출 필요가 있느냐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실익 면에서 오히려 조용히 법률을 공포할 때처럼 하고, 헌장이 조기에 학교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앵커]
▶교육공동체헌장 수정안이 지난 10일 발표된데 이어서 25일 7차 제정위원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했스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헌장...결국 내일, 31일 오전 선포됩니다.
[앵커]
■세 번째 소식
▶충북지역 귀촌인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요?
네~ 지난 2015년 말 현재 도내 귀촌 가구는 4천238(사천 이백 서른 여덟)가구로 전년에 비해 228(이백 이십 여덟)가구인 5.38%가 증가했습니다. 같은 해 충북 지역 귀촌 가구원 수는 7천565(칠천 오백 예순 다섯)명으로 2014년 6천815(육천 팔백 열 다섯)명보다 10%(71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애커]
▶지금 통계는 농업을 하기 위해서 농촌에 정착하는 귀농과 다른 귀촌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농업이 목적인 분들은 아니구요, 수도권 등 도시 지역에 생업의 기반을 두고 충북에서 전원생활을 영위하려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앵커]
▶지역별로는 어떤가요?
시군별 귀촌 가구수는 음성군이 650(육백 쉰)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주 642(육백 마흔 두)가구, 보은 598(오백 아흔 여덟)가구 순이었습니다. 증평군과 제천시가 각각 128(백 스물 여덟)가구와 238(이백 서른 여덟)가구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가구원 수는 1인 전입가구가 2천403(이천 사백 세)가구로 53.8%를 차지했고, 2인 전입가구가 1천17(천 열 일곱)가구로 22.8%의 분포를 보이는 등 1~2인 가구가 전체의 7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주로 어느 지역에서 많이 귀촌한 것인지도 통계로 잡혔나요?
귀촌 전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5.7%로 가장 많았습니다. 충북 도내 도시 지역에서 귀촌한 가구는 26.3%였습니다. 귀농귀촌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전국 귀촌 가구 수는 경기도가 1만149(만 백 마은 아홉)가구로 가장 많구요, 충북은 12.6%로 2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10.6%인 제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번째 소식
▶청주시가 청주동물원 이전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지요?
네~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그린 데 이어서 예산 확보 등을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갑니다. 청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청주동물원 이전 타당성 조사' 사업비를 편성하고 연구용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전사업비 규모가 꽤 크지요?
동물원 이전에 필요한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넘습니다.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 타당성 조사가 필요한데요,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용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앵커]
▶청주동물원 이전에 대한 밑그림은 그려진 상태지요?
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청주동물원 이전 타당성 및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전 부지 등 기본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청주동물원 이전 예정지로는 상당구 낭성면 관정리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은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 수목원 등 다른 후보지 세 곳보다 지리적 여건, 접근성, 친환경성, 법·제도적 적-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앵커]
▶규모가 어떻게 되지요?
부지 규모는 29만4천㎡로 정했습니다. 1997년 문을 연 청주동물원 12만6ㄴ900㎡보다 두 배 이상 큰 것인데요, 이 가운데 시유지는 88.5%로 자연녹지에서 도시계획 시설로 용도 변경을 추진 하고 있구요, 나머지 사유지는 사업이 확정되면 매입 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규모가 커지면 사육하는 동물도 확대되겠군요?
네~ 기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포유류·조류·파충류 등은 92(아흔 두)종 500마리를 180종 800마리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이전하는 청주동물원은 자연 생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사파리와 열대 식물관, 전시관 등을 추가로 꾸미고, 놀이시설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예상 사업비는 1천485억원인데요, 재원은 국비 482억원, 시비 495억원, 민자 508억원 등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18년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중앙부처 협의,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구요,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7년부터 이전한 청주동물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핫 이슈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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