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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월요일> 정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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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3.12.29 조회1,0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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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에는
지역 정치권 주요 소식 등을 살펴보는 정가소식 함께 합니다.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박종국 취재국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박국장님 안녕하십니까?

권)2013년 올 한해 이틀남겨놓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정치권은 다섯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한층 바빠지는 그런 모습입니다.
오늘은 충북 지방선거의 흐름과 관심사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국장님. 먼저 내년 지방선거
충북에서 가장 큰 관심사를 꼽는다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박> 네. 지방선거 이제 해가 바뀌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충북에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수성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대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이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이끌지가 관심삽니다.
민주당,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충북에서 압승했다 이렇게 봐도 과언 아냐. 우선 처음으로 충북지사 선거에서 승리,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와 청원을 비롯해 12곳 가운데 무려 7개 지방자치단체 장악. 도의회도 절대적인 의석수를 차지하며 다수당...일선 시.군의회도 마찬가지.
과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런 흐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

권) 지난번 지방선거 결과는
민주당조차도 놀랄만한 압승이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상승 흐름.. 계속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박>
현직 프리미엄이라는 것을 안고 갈 수 있다는 점은
민주당이 유리. 특히 도지사와 충북 유권자 절반이 몰려 있는 청주시장과
청원군수가 민주당 소속인데 인지도가 높다는 점에서
새누리당 후보들보다 우위에 있어.
그러나 대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급락하면서
내부 동요가 있다는 점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
정상혁 보은군수, 안효익 옥천군의원 탈당은 시사하는 바가 커..
두 사람 모두 정당공천제 폐지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민주당 간판으로는 내년 지방선거 어렵지 않겠느냐는 판단했을 수 있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현직인 민주당 자치단체장을 앞서거나 대등하게 나왔다는 점도 우려되는 상황. 종합적으로 본다면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만큼의 가공할 파괴력을 또다시 보여주기는 쉽지 않다...

권) 내년 지방선거의 또다른 관심사는 안철수 신당이
과연 충북에서 뿌리를 내리고
제3 정당의 모습을 갖출 수 있느냐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직은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다음 대선을 위해서는 안철수 신당, 정당의 틀 조속히 갖춰야... 그런 점에서 내년 지방선거가 안철수 신당이 안착할 수 있느냐는 가늠자 될 것.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 ...그렇지만 아직은 충북에서 이렇다할 틀을 갖추지는 못해.. 여전히 중량감 있는 인물 영입에 어려움 겪는 것으로 보여.. 여기에는 전통적으로 제3 정당에 인색했던 충북 유권자들의 정치적 성향도 작용.
같은 충청권이지만 대전.충남에서 자민련, 자유선진당이라는 제3 정당이 일정정도 뿌리 내렸지만 충북에서는 뿌리 못내려 새누리-민주당이라는 양강 체제가 오랫동안 지속돼....물론 새누리나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군을 상대로 소위 말하는 이삭줍기 나설 수 있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지방선거를 통해 뿌리 내리기 쉽지 않아 보여



권) 안철수 신당이 자리를 잡으려면
유권자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인물 영입이 해결돼야 한다..
이런 말씀인 것 같은데요.
만약 안철수 신당이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된 후보를 내는데 성공하고,
그래서 3파전 양상을 보인다면
새누리나 민주당의 정치적 이해 득실은 어떻게 될까요?




네. 안철수 신당이 표방하는 건 현재의 여도 야도 아닌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제3 정당. 그렇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공조한 것처럼 새누리당 보다는 민주당쪽의 성향과 더 가깝지 않느냐...
그런 점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층은 새누리당 보다는 민주당과 더 겹칠 것으로 보여.. 따라서 안철수 신당이 지방선거에 참여하고, 또 파괴력이 커질수록 민주당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
앞서 말씀 드렸듯이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적지 않은 것이 민주당 사정인데 안철수 신당의 출현은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커



권) 내년 지방선거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민주당 소속인 이시종 지사가 재선에 성공하느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지사의 재선, 민주당으로서나 이 지사 개인적으로나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충북에서 민주당이 도지사를 차지한 건 지난 선거가 처음. 과연 재선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 이 지사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충주시장 3선, 국회의원 재선, 지난 지방선거까지 한 번도 패한 적 없어. 선거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어.. 내년 재선 도전에서 성공해 선거 불패의 신화를 이어갈지도 내년 지방선거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



권) 연초부터 새누리당 후보군으로 분류돼온 이기용 교육감,
최근 행보를 보면 확실하게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시종 지사도 그렇지만
이 교육감의 지사 도전도 주목받고 있지 않습니까



네 일단 교육감이 지사 선거에 나서는 것 자체가 전례 없는 일.. 이 교육감 지사에 당서된다면 교육감에 이어 지사까지 거치는 첫 사례.
이 지사 선거의 달인 이라고 했는데 이 교육감 역시 이 점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수 있어.. .교육감 3선 위업 달성하면서 선거에서 패한 적 없어.. 이 교육감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돼 이 지사와 본선에서 맞붙는다면 선거 불패 기록자들간 맞대결 되는 것. .과연 누가 승리해 선거 달인의 기록을 이어갈지도 지켜볼 일


권) 새누리당 후보로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한 대수 전 청주시장도 꼽히고 있고
최근엔 나경원 전 국회의원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나 전 의원의 충북지사 출마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아버지가 충북 영동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지역 연고가 있다는 점을 들어 새누리당 내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그렇지만 나 전 의원 중앙 정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높지 않아.. 이름은 알려졌지만 충북에서 전혀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5개월, 새누리당 후보 확정까지 기다리려면 3~4개월 시간 밖에 안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충북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가 쉬울 수 있을지 의문. 나 전 의원 스스로 최근 방송에서 지방선거는 준비한 분들이 치르는 것이 맞겠다...
열심히 돕겠다 했고,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한 점만 봐도
본인은 서울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것으로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지 않겠느냐는 생각.


<예비질문> 의외의 인물까지 거론되는 것을 보면
새누리당내에서도 충북지사 후보 선정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로
보여지는데요?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올 한 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새해에 뵈야 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계속해서 좋은 방송 부탁드립니다.

네 지금까지 연합뉴스 박 종국 취재국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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