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북저널 967 진행에 권은입니다.

2013년 한 해 마지막날입니다.
교수들이 선정한
201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도행역시" 가 뽑혔습니다.
도행역시는
중국의 역사학자 사마천이 쓴 사기에 실린 고사성어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초나라 정벌에 앞장선 오자서가, 옛 친구에게
“도리에 어긋나는 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순리에 거스르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이 말이 꼽힌 이유로는
국민의 바람을 읽지 못하고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지적이라는 분석인데요.
지난해에는 "온 세상이 탁하다"는 의미의
"거세개탁"이 뽑혔습니다.
언제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사자성어가 나올까요?

잠시 전하는 말씀 듣겠습니다.



























안전행정부가 국민 만2천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10대 뉴스를 뽑았는데요.
1위가 대체 휴일제 도입이었다고 합니다.
대체 휴일제는
설이나 추석연휴가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 첫 번째 평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건데요..하루라도 더 쉬고 싶어하는 고단한 직장인들의 속내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3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은 갑오년 새해는 희망을 품고
기운차게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한 해 마지막날 보내드린
충북저널 967 여기서 마칩니다.

제작 보도국
기술
ad 권윤미

진행에 저는 권은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