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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은이 작성일2014.03.30 조회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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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 소식을 알아보는
박종국의 정가소식 함께합니다.
연합뉴스 충북취재본부 박종국 취재국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지난주에는 지역 정치권 정치권 많은 변화가 있었죠?
가장 주요했던 것이 세누리당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이기용 전 교육감의 후보직 사퇴,
그리고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의 컷오프 확정인데요..
흥행을 노렸던 새누리당 충북지사 선거
4명에 후보가 2명으로 줄면서 맥이 빠졌어요?

박>

네. 윤진식 의원,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렇게 둘만 남은 상황...예정대로 5개 권역 돌며 합동 연설회도 하고, TV토론회도 하고, 예정대로 경선 치르겠다는 계획이지만 아무래도 관심도 떨어지는게 사실. 충북지사 경선 흥행시키면서 바람몰이 하고, 그러면서 지방선거 주도권 잡아가겠다는 전략, 차질 생겼고 새로운 돌파구 필요한 상황.
통합 청주시장 경선으로 이런 공백을 메우겠다는 것이 새누리당 전략.
여론조사 없이 생동감 있는 100% 체육관 선거 방식의 경선을 도입한 것도 이런 이유.

권) 그러니까~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후보 경선,
당원 50%, 국민참여선거인단 50%씩
모두 4천600명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경선 치르기로 한 걸 말씀하시는 거죠?

박>
그렇습니다. 통합 청주시장 후보경선, 당원 2천300명, 일반 유권자 중에서 여론조사 기관이 무작위 추출한 국민참여선거인단 2천300명, 이렇게 총 4천600명이 다음 달 23일 직접 투표해 공천 후보를 선출.
한 자리에 모두 모여 투표하고, 거기서 공천할 후보가 가려지니까 훨신 역동성 있을 거라는 판단.
국민참여선거인단 모집 자체가 관심을 끌게 되고, 이렇게 되면 공천 후보 인지도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도 한 것.

권) 이전의 낙하산 공천보다는 진일보하다 이렇게 평가는 됩니다만
현장투표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국민선거인단에 투표 현장에 모두 참여하느냐도 관건이고
선정과정에서 당협위원장 입김이 작용할 것이다 이런 부분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
정당인 아니고는 일반 도민들의 적극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후보 선정이 민심 아닌 당심으로 갈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기도 한데요?


권> 그리고 또한가지 경선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거예요?
경선에 드는 모든 비용을 후보들이 부담한다는 것은
너무 불합리하다 싶은데요?

박>
그렇습니다. 충북지사 후보 경선은 그야말로 억 소리가 납니다.
충북지사 경선,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모두 합쳐 8천명이 투표에 참여.. 2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도 실시.. 이걸 모두 합친 결과로 후보 가리는 것.
국민참여선거인단 3천명,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모집하는데 유권자 1명을 추출하기 위해 드는 경비가 5만원...3천명을 뽑으려면 1억5천만원이 들어....여기다가 장소 대관료, 선거를 주관하는 선관위에 주는 위탁료 모두 합치면, 경선 비용 총 2억4천여만원..
경선 비용은 모두 후보들이 분담하는데 남은 후보 2명뿐이니까 1억2천만원씩 내야 하는 거.
통합 청주시장 후보는 4명이고, 경선 규모가 작으니까 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후보당 4천만원 가량은 내야 해
자질을 갖췄어도 돈이 없으면 경선에도 참여할 수 없는 돈 드는 선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와

권) 윤진식 의원, 지난 28일 국회의원직 사퇴서 제출했죠?
배수진을 치고 충북지사 선거에 올인하겠다... 이런 의지를 보인거라는 평간데...
보궐선거 책임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죠?


박>


28일 국회의장에게 의원직 사퇴하면서 조속히 수리해달라고 요청했따고 합니다. 수리가 안되더라도 더는 국회의원 하지 않겠다.. 이런 종전의 입장도 거듭 밝혀
이렇게 되면 7월에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치르게 돼..
새정치민주연합... 이걸 강도높게 비판...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 뽑아줬더니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노려 중도하차하고, 지사 선거에 나선 건 충주 유권자들의 기대를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라는 거.
보선을 치르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에 대해 사죄하라...이렇게 강하게 비판

권) 예전에도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만
야권 보궐선거 책임..일방적으로 윤의원에게 몰아붙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질 않습니까?
충주 보궐선거 원조는 이시종 지사 아닙니까?


네.. 충주 보궐선거 치러지는 거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그렇게 목소리 높일 처지는 아는 것 같습니다.
충주 첫 보궐선거 2004년 치러졌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이 지사가 원인제공 해.. 당시 총선 출마를 위해 충주시장직 사퇴했던 거.
이 지사는 2010년.. 그러니까 직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위해 또 국회의원직 사퇴...그러면서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치러졌고, 윤진식 의원이 당선됐던 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충주에서 모두 4번의 재.보궐 선거 치러졌는데.. 절반인 2번은 이 지사가 원인을 제공한 거..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윤 의원 때문에 보궐선거 치르게 됐다고 타박하는 거.. 속담 처럼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 탓만 하는거로 보여

권)새정치연합 이런 상황 모르지 않을텐데
공세를 더 강화하는 이유 어디에 있을까요?


권>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윤진식 의원 공방이 치열한 반면
통합 청주시장 선거를 보면
경선을 앞두고 내부싸움이 가열되고 있는 것 같아요?

박>

네, 다음달 23일 치러지니까, 경선 한달도 채 남지 않은건데..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난 남상우 후보에 대해 다른 후보들 집중 견제하는 모습.
김동수 후보, 남 후보가 제시한 농업 공약을 문제 삼아
남 후보가 내놓은 창조농업, 즉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집중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공약이 뜬구름 잡기식 행정이다.. 창조농업의 의미도 파악하지 못한 거다.. 이렇게 공격한 거
민관협력 창조농업협의체 신설을 비롯해 남 후보가 밝힌 공약을 조목조목 비판해

권)과거 선거를 보면
새누리당 지지도 높은 반면 지방선거에서의 패인 요인이
집안싸움 아니었습니까?
앞으로 후보들 공방 더 치열해질텐데요.
이러면 본선 경쟁력만 약화시키지 않을까 싶은데요?

박>

김 후보가 남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린 거.. 후보간 공방이 치열해지는 신호탄 아니냐.. 이런 분석이 많아..
지지율에서 앞선다고 보는 남 후보야 굳이 이전투구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생각 갖겠지만 다른 후보들의 집중적인 공세 받다보면 맞받아야 할테고.. 그러다 보면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도 있어.
최근 상승세를 탄 한 대수 후보 역시 남 시장을 타겟으로 삼을 수 있고, 남 시장 역시 한 후보 견제에 나설 수 있어.. 물고 물리는 공방으로 번질 수도 있어.
새누리당은 그렇지만 오히려 이런 후보간 공방, 검증이 예방주사가 될 수 있고, 진검승부를 펼쳐야 유권자들 관심 끌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필요한 거 아니냐.. 내심 반기는 분위기


권) 새누리당 경선이 끝날때까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
이런 상황들을 관전하고 있을텐데..속으로 내심 흐뭇해할 수 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충북교육감 얘기 잠깐 해보죠..
지난주 단일화 추진위원회 첫 모임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별 소득은 없었던 것 같아요?


박>

네. 구성을 둘러싸고 논란을 보였던. .단일화 추진위...진통 끝에 지난 28일 첫 회의를 열어
이날 모임에는 추진위원 8명, 후보 대리인 5명, 여기에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들까지 모두 참석.
일단 다음 달 7일 정견을 밝히는 TV 토론회를 열자는 데는 합의점 찾아.
그렇지만 여론조사 시기, 어떤 질문으로 여론조사 할지에 대해서는 접점 찾지 못해... 결국 다음달 2일 다시 회의 열고 논의하기로 결정.

권) 여론조사 시기와 질문 내용에 대해
쉽게 합의될 사항이 아니죠?
서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셈법들이 있기 때문일텐데요?


그렇습니다. 지지율에서 앞선다고 보는 후보는 상승세를 탄 시점, 그러니까 서둘러 여론조사 하길 원할거구요. 그렇지 않은 후보들은 얼굴을 알리기 위한 시간을 벌어야 하니까 최대한 늦추고 싶어 하는 겁니다.
여론조사 내용, 적합도로 할거냐 단순히 지지도로 할거냐, 어떤 걸로 하는지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으니까 후보들로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거..
진통 끝에 추준위 구성했지만.. 여론조사 시행, 그걸 통한 최종 단일 후보 가리기까지 넘어야 할 산 아직도 많아 보여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연합뉴스 박 종국 취재국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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