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암광장, 막무가내 공사 강행 '비난'…청주시,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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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기자 작성일2019.06.18 조회1,552회 댓글0건본문
- 공사로 교통 마비 초래…상인·주민 '공사 불만 고조'
'공사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청주시가 도심속 도로공사로 강행해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주민 불편을 알면서도 청주시는 오히려 시공사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대에 대한 도로포장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는 시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국비 6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용암광장 일대에 일방통행, 보행자우선도로, 보도설치, 고원식교차로, 불법주정차 단속CCTV 등을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8시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대에 도로포장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실제 공사 관련 차량들은 작업을 벌이지 않는 시간대에도 도로를 막고 있어 심각한 교통 마비를 초래했습니다.
또 벽돌 등 공사 자재 등은 인도 위까지 점령해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의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더욱이 이날 공사 현장 주변 골목까지 심각한 병목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광장 내 교통마비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차량의 진입을 막는 일방통행 표지판은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공사구간이 아닌 곳의 상가와 사무실 등의 차량 출입 자체를 차단해 이 날 출근 러시아워 시간 큰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사에 대한 지휘·감독에 나서야 할 청주시는 ‘나몰라라’인 입장입니다.
용암광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43)는 “시공사가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면서 “공사 이후 손님들이 확연히 줄었고,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좁아 힘든데 도로공사를 이유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떡하느냐. 도로공사가 상권을 죽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는 B씨(36)는 "보행환경을 개선한다면서 오히려 사람이 오가는 인도는 정작 엉망이 됐다"며 "청주시가 시공사를 감싸는 듯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 중 발생한 통행에 대해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오는 8월 31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쳐 최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공사기간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청주시가 도심속 도로공사로 강행해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같은 주민 불편을 알면서도 청주시는 오히려 시공사를 감싸는 듯한 태도를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대에 대한 도로포장 보수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는 시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국비 6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용암광장 일대에 일방통행, 보행자우선도로, 보도설치, 고원식교차로, 불법주정차 단속CCTV 등을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사가 오히려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8시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용암광장 일대에 도로포장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실제 공사 관련 차량들은 작업을 벌이지 않는 시간대에도 도로를 막고 있어 심각한 교통 마비를 초래했습니다.
또 벽돌 등 공사 자재 등은 인도 위까지 점령해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의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더욱이 이날 공사 현장 주변 골목까지 심각한 병목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광장 내 교통마비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차량의 진입을 막는 일방통행 표지판은 무용지물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공사구간이 아닌 곳의 상가와 사무실 등의 차량 출입 자체를 차단해 이 날 출근 러시아워 시간 큰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공사에 대한 지휘·감독에 나서야 할 청주시는 ‘나몰라라’인 입장입니다.
용암광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43)는 “시공사가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면서 “공사 이후 손님들이 확연히 줄었고,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좁아 힘든데 도로공사를 이유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떡하느냐. 도로공사가 상권을 죽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는 B씨(36)는 "보행환경을 개선한다면서 오히려 사람이 오가는 인도는 정작 엉망이 됐다"며 "청주시가 시공사를 감싸는 듯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공사 중 발생한 통행에 대해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오는 8월 31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쳐 최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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