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 사이클 연주흠, '장애는 걸림돌 아닌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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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기자 작성일2018.11.13 조회1,027회 댓글0건본문
'앞이 보이지 않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문제는 완주를 했느냐는 거죠.'
지난달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이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연주흠 씨의 수상소감입니다.
연 씨는 이번대회 사이클 트랙 4㎞ 개인출발에서 5분 10초 42로 선수생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30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그의 선수 생활 경력은 고작 6년.
그 짧은 기간에서도 처음 2년은 메달 하나 건지지 못했던 좌절과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마흔 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사이클을 시작한 연 씨.
하지만 이젠 여느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과 집중력은 일반 사이클 선수들 사이에서도 익히 유명할 정돕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운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그는 오히려 장애가 자신을 움직이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이클은 워낙 훈련강도가 높아 비장애인 선수들도 기피하는 종목이지만 연 씨는 그로 인해 사이클을 극복하고 싶었다는 겁니다.
연 씨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훈련 도중 쇄골이 부러지거나 골반이 부서지는 등 큰 부상의 위험에 항상 놓여있다"면서도 "힘든 것에 대한 도전을 마쳤을 때 돌아오는 승리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좋은 성적을 기억해준 도민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에서도 꼭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이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연주흠 씨의 수상소감입니다.
연 씨는 이번대회 사이클 트랙 4㎞ 개인출발에서 5분 10초 42로 선수생활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30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해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은 그의 선수 생활 경력은 고작 6년.
그 짧은 기간에서도 처음 2년은 메달 하나 건지지 못했던 좌절과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마흔 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사이클을 시작한 연 씨.
하지만 이젠 여느 젊은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과 집중력은 일반 사이클 선수들 사이에서도 익히 유명할 정돕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운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그는 오히려 장애가 자신을 움직이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이클은 워낙 훈련강도가 높아 비장애인 선수들도 기피하는 종목이지만 연 씨는 그로 인해 사이클을 극복하고 싶었다는 겁니다.
연 씨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훈련 도중 쇄골이 부러지거나 골반이 부서지는 등 큰 부상의 위험에 항상 놓여있다"면서도 "힘든 것에 대한 도전을 마쳤을 때 돌아오는 승리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좋은 성적을 기억해준 도민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에서도 꼭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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